가을햇볕 가득, 가을바람 솔솔!올 가을엔 좋은 일이 있길 기대하지 않는다.다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하느님이 노(怒) 하셨나? 부처님이 노(怒) 하셨나?얼마나 거짓말과 막말을 하였기에 주둥이를 막고 살라 하십니까? (마스크)얼마나 음탕한 죄를 지었기에 떨어져 살라 하십니까? (거리두기)얼마나 못된 짓을 하였기에 짬만 나면 손을 씻으라 하십니까? (방역 손씻기)찌는 듯한 폭염이 기승인데 이제는 물폭탄으로 이 땅을 해하려 하십니까?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고 노여움에 태풍까지 보내십니까?천지신명이시여, 이젠 노여움을 푸시고이 땅의 민초들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