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거울 앞에 서서 표정•근육•자세•외모 등 여러 영역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전투적으로 노력을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거울 앞에서 갸우뚱하며 자신감을 잃고 의기소침하기도 한다. 하지만 타인들은 모른다. 나의 헤어스타일이 좀 구겨졌는지 얼굴주름이 몇 개 늘었는지에 대해 타인들은 남의 일이라서 관심조차 없다.
그러니 거울 속의 사람을 가꾸려고 강박관념 속에서 헤매지 말고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 정신건강에 좋다.
세상을 마주하기 전에 거울속의 세상을 마주하며 내성을 키워 용기 있게 도전하자. 거울속의 모습을 객관화시키면 나와 능력이 같을 것 같은 사람을 계속 세상에서 마주하게 된다. 보아하니 다 거기서 거기다.
이건 비밀인데
거울을 앞에 놓고 혼술 한 잔 하자. 주량이 나와 같은 녀석이 나의 건배제의에 딱 딱 맞춰주니 기분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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