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오겸두

★ 건강관리/정신건강 11

✍ 자유인 수칙(守則)

자유를 위해 멀리해야 할 놈(者)들  101. 아둔하면서 자기신념이 투철한 者2. 언행에 교양이 없고 잘난 척 하는 者3. 허위 사실로 비방과 모함을 일삼는 者4. 오지랖이 넓어서 말이 많고 허풍 떠는 者5. 먹고 살만한데 공짜로 얻어만 먹고 사는 者6. 주리팅이 없으면서 체면치레조차 하지 않는 者7. 나이가 벼슬인양 후생에게 무조건 반말하는 者8. 배움이 부족하여 남의 의견을 무조건 반박하는 者9. 측은지심이 없어 남의 불행에 공감하지 못하는 者10. 돈 좀 있다고 으스대고, 돈 없다고 쪼잔하게 구는 者자유인의 수행(修行)  18    1. 인간의 도리에 어긋나지 않기  2. 겸손함이 없이 건방지지 않기  3. 비난을 당해도 화내지 않기   4. 교양이 없는 행동하지 않기  5. 남과 비교하여 기죽지 ..

✍ 덧없는 삶풍선

헛되고 부질없는 욕망의 시간, 덧없는 인생...남의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일까 생각하지 말고,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인생을 소신껏 살자.‘남들이 부러워하는 나’ 보다는 ‘내 맘에 드는 나’‘나답게’ 삶을 즐기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욕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삶을 벗어나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살고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전혀 없는 행복한 삶이다.나이가 들면 할 일이 없어 심심한 게 얼마나 감사한 건지 알게 된다. 심심한 일상을 그냥 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면  더할 나위가 없는 복이다.得之本有(득지본유) 失之本無(실지본무)얻었다 한들 본래 있던 것이요,잃었다 한들 본래 없던 것이다. - 벽암록 -

☆ 인간관계 정리기준

송암 오,겸두.가 바라본 현대사회의 행태를 첨언하면친구[親舊]란 오래도록 가깝게 사귀어 온 사람이며, 어떤 일을 함께 하며 심심함을 덜 수 있는 상대라고 합니다.가까운 사이가 아님에도 ‘친구’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학교 동창생들과의 관계라든가 사업이나 직업 관계로 만나는 직장동료 또는 취미동호회, ‘술친구’처럼 단지 사교상의 목적으로 만나는 사이 임에도 ‘친구’라는 말이 쓰이는 게 좋은 예입니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만나는 동창회에서도 친구로 위장을 해야 하는데, 초·중·고·대·군대·사회동기 전부 합치면 수천 명은 넘겠지요.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종류의 친구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에너지를 소진해야 하는지 뒷맛이 씁쓸할 수밖에 없습니다.친구 사이의 친근감을 느끼는 마음 또는..

☆ 자유도인(慈遊到人)이 머무는 케렌시아(Querencia)

오겸두(吾謙螙)의 '세심처(洗心處)' 평범한 지구인(地球人)들과 사귀며 즐겁게 지내고자 하는데 옛 선인(仙人)들처럼 속세를 피해 자연 속에서 은둔자(隱遁者)생활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러한 이유로 번잡한 시중(巿中) 한쪽 구석의 '세심처(洗心處)'에서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벌레(螙)보다도 더 낮게 몸을 의탁하고 지낸다. 시끄러운 곳에 살고 있지만 마음이 고요하므로 호젓한 자연(自然) 속에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굳이 은거(隱居)의 종류로 구별하면 이것을 시은(市隱)이라 하는데, 속세를 벗어나 자연 속에 은거하는 소은(小隱)보다 더 높은 경지라고 한다. 그만큼 실행(實行)에 옮기기 어려운 대은(大隱)이기 때문이다. '세심처(洗心處)'에서 60m 떨어진 곳에 에버라인의 ‘전대·에버랜드역’이 있다. 전차의..

노년을 즐겨라!

【 노년을 즐겨라 】 Enjoy your old age. Life is too short. (노년을 즐겨! 인생은 너무 짧다.) -Oh, Kyeom Doo- 1.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마라. 비난하던 칭찬하던 그들의 생각일 뿐. 비난에 위축되지 않고 칭찬에 들뜨지 않으면 노년은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이 된다. 2. 자식은 지금까지 지극정성 돌보고 공부 시킨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자식들의 재정 상태는 그들의 문제이니 늙은 부모가 개의치 마라. 3. 노년은 그동안 모은 돈을 즐겨 쓰는 시기이지 투자하는 시기가 아니다. 자식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돈을 쓰면서 건강한 삶을 살아라. 4. 돈이 있다면 자신을 위해서는 언제나 최상의 고급품을 사고, 자식들과 함께 살려는 유혹에 빠지지 말고 독립하여 ..

이름 불러주기(Naming)

마음은 게스트하우스와 같아서, 여러 감정들이 번갈아가며 찾아온다.반가운 투숙객도 있지만 어떤 감정들은 불청객이다.마음의 방을 어지럽히고, 소란을 피우고, 불평하고, 문을 발로차서 일과를 망친다.잠들 때까지 영혼을 괴롭히는 감정들도 있다.무의식에 난 틈새로 등장하기 때문에 쫒아내기도 어렵고 잠금장치를 해 둘 수도 없다.마음챙김 명상에서는 이 감정들에게 이름을 불러 주라고 권한다.슬픈 감정이 오면 "슬픔, 너구나. 어서 와." 하고 이름을 불러 주는 것이다.불안과 두려움에게도 "안녕, 불안. 안녕, 두려움." 하고.고통스러운 기억과 함께 분노가 일어나면 얼른 이름을 불러준다."안녕, 기억. 안녕, 분노. 어서 와. 또 왔네." 하고 인사를 나눈다.그것으로 충분하다.손님들에게 자신의 집을 영원히 내줄 필요까지..

가부좌(跏趺坐) / 명상(冥想·瞑想)

가부좌(跏趺坐)가부좌는 고요히 앉아서 정신을 집중하여 무념무상의 상태로 들어가는 참선할 때 앉는 자세다.가부좌 자세는 생명력이 바깥으로 분산되지 않고 본래의 곳으로 되돌아와 근본을 북돋우어 주니 신체를 더욱 강건하게 하며, 몸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연습 없이도 가부좌를 자연스레 트는 특이 체질인 사람도 존재한다. → 松巖 吾謙螙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건강에 장애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적절히 연습하면 도리어 건강과 장수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결코 해가 없다.다리를 꼬고 가부좌할 때 다리가 마비되는 것은 결코 다리 신경과 혈맥이 막혀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건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가부좌 자세의 건강효과1. 좌우 기혈을 교차시켜 바깥으로 발산되는 에너..

☆ 묵언(默言)

默言( In silence )지식(智識)은 말(言) 이전의 침묵(沈默)에서 그 싹이 움틉니다. 묵언수행(默言修行)을 하면1. 자기의 생각을 저장할 수가 있어요.2. 수행을 통해서 자신(自信)을 관찰할 수가 있고요.3.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평안(平安)해 집니다. 묵언수행의 단점은 지식(智識)을 공유할 수가 없다는 것인데,한시적으로 단기간(短期間) 묵언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묵언수행(默言修行) ≠ 침묵시위(沈默示威)

연민 피로증

연민 피로증 공감 능력이 남달라 타인의 고통에 쉽게 전염되어 정서적으로 고갈되고 공허감에 시달리는 증상.분노, 배신감, 절망 등 타인의 부정적인 감정에 동화 되어 자신도 차츰 우울한 사람이 된다.번아웃증후군과 유사하다.  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울어라, 너 혼자만 울 것이다.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비통해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너의 비애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

✍ 오,겸두.(吾,謙螙.)의 다짐

「사람 만나기 1時間 前 必讀」 (매일 읽고 실천을 다짐)다른 사람이 나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 "그러게요, 제가 좀 문제가 있네요." 하고 가볍게 넘어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대부분 변명을 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타툼이 생긴다. 가볍게 인정하고 받아들인다고 해서내가 실제로 그런 사람도 아니다. 단지 그 순간에 생겼다 없어지는 생각일 뿐이다.오히려 그냥 가볍게 내려놓지 못해서 싸움을 만들고내내 이 문제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괴로움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예)1. 말 같지도 않은 지적을 할 때   다른사람 : "너는 고집이 센게 문제야."   나 : "그래? 내가 좀 그런 거 같긴하네."           (가볍게 받아들이면 여기서 시비  끄~읕~) 2. 대화 중 의견이 다르면    다른사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