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붓놀이 37

수묵화의 기법

수묵화 기법 ▣용묵법 (사용하는 먹물의 농도에 따라 구분) ◉초묵(焦墨) : 짙은 먹색, 먹을 갈아 반나절 정도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증발하여 진해지는데 이때의 먹색을 초묵 ◉농묵(濃墨) : 초묵 다음으로 진한 먹색 ◉담묵(淡墨) : 먹물에 물을 많이 섞은 것 ▣용필법 (준법, 묘사법, 붓 터치) ◉갈필법(渴筆法) : 수묵화에서 개발된 기법으로 물기가 거의 없는 붓을 사용해 마르고 거친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 먹물이 흥건한 데서 오는 윤택한 느낌과는 정반대의 효과를 내는 것. 다른 말로 말랐다는 고(枯)자를 써 고필(枯筆)이라고도 하고, 또는 물기 없는 붓을 종이 위에 문지른다는 뜻의 찰(擦)자를 써서 찰필(擦筆)이라고도 한다. ◉비백법(飛白法) : 예서 등을 쓸 때 필획 속에 스치듯이 비치는 기교의 ..

한자(漢字)의 서체(書體)

한자(漢字)의 서체(書體) ◈ 갑골문(甲骨文) 거북의 등껍질이나 짐승의 뼈에 칼로 새긴 글자. ◈ 금문(金文) 주로 돌이나 비석, 종, 그릇 등에 문자를 새길 때 쓰던 글씨체이며, 금석문(金石文)이라고도 한다. ◈ 전서(篆書) 대전(大篆)과 소전(小篆)의 글씨체이다. 소전은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화폐, 도량형, 문자를 통일할 때에 대전을 가다듬어 둥글게 굴려서 만들었는데 대전에 비해서 정제된 글씨체이다. ◈ 예서(隸書) 전서(篆書)의 번잡한 자획을 간략화하고, 일상적으로 쓰기에 편리하게 만든 글씨체이다. 노예(奴隸)출신의 옥리(獄吏)였던 정막(程邈)이 대전을 변화시켜 만들었기에 예서(隸書)라고 한다. 죄인이나 노예들도 사용기에 편리한 글자라고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며, 가로획을 중심으로 하여 매우 ..

[스크랩] 추사 김정희 선생 글씨- 추사체 감상

추사선생의 난초 그림에 이어 추사체라는 명품 글씨를 올립니다. 추사를 함부로 논하기 힘든 첫번째 이유는 추사의 글씨, 이른바 추사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데서 시작된다. 추사체는 대단히 개성적인 글씨이다. 일반적인 아름다움, 평범하고 교과서적인 미감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추..

[스크랩] 국민대신문[문화마당]캘리그래피, 감성을 전하다.

http://press.kookmin.ac.kr/site/main/view.htm?num=11155 [문화마당]캘리그래피, 감성을 전하다. 기사입력 2013-08-27 16:00 기사수정 2013-08-27 16:22 ▲캘리그래피 묵향, 고창완 작가 제공“굴림 10포인트, 장평 100%, 줄 간격 160%로 보고서를 작성해오시오” 정형화된 양식, 기계처럼 딱딱한 글씨체로 보고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