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거름 녘의 想念
<松巖>
달은 솟아오르는 달이 더 좋고
해는 지는 해가 더 아름답다
어둠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손을 잡고 함성을 지를 수 있어도
노을 속에 외롭게 지는 해 에게는
경이에 찬 탄성을 지를 수가 없다
침묵의 세계로 향하는 해를 지켜보며
깊은 상념에 잠겨 생을 되돌아 볼 뿐
해거름 녘의 想念
<松巖>
달은 솟아오르는 달이 더 좋고
해는 지는 해가 더 아름답다
어둠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손을 잡고 함성을 지를 수 있어도
노을 속에 외롭게 지는 해 에게는
경이에 찬 탄성을 지를 수가 없다
침묵의 세계로 향하는 해를 지켜보며
깊은 상념에 잠겨 생을 되돌아 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