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오겸두 문적(文籍)/慈遊到人의 읊조림(吟哦)

哀花

松巖/太平居士 2014. 9. 18. 13:51

哀  花

                   <聖谷>

 

 

꽃을 바라보면

그리움에 외롭다

 

언젠가 꽃은 시들 것이고

나 또한 시들어가고 있네

 

꽃이 지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비극도 두렵다

 

 

노란꽃 ; 호박꽃

하얀꽃 ; Angel's trumpet (천사의 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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