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10코스에 속한 이 길은 최남단이라 기후가 온화하고 경관도 수려하며,
지질학적 호기심을 즐기며 탐사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트레일이다.
▼ 썰물시에 빨간색 길 따라...
제주올레 21개의 정규코스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올레10코스는 다양하고 명소가 많다.
그중에서도 백미(白眉)는 화순 퇴적암지대와 주상절리대 그리고 황우치해안 이다. 올레꾼들도 모르고 지나치는 특별한 곳이 있다.
위 이미지의 노란색 올레코스에서 벗어나 빨간색 루트를 따라가면 된다. 단, 썰물때 지나야 한다.
화순 금모래해변에서 데크를 따라 썩은다리로 올라가는 올레코스를 따라가지말고, 왼쪽 바닷가 퇴적암지대를 지나 모래해변을 따라
올레코스에 합류하면 주상절리대가 있는 2개의 작은 모래해변을 볼 수있다.
여기에서 다시 올레코스를 벗어나 모래해변으로 내려가면 바닷가에서 주상절리대의 절경을 보며 금모래해변을 걸어 황우치해변으로 향한다.
황우치해변은 모래해변이 아니고 수만평의 드넓은 화산 암반이며 일부는 초록색의 잔듸가 덮여있는데 자세히 보니 해초류이다. 미끄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 퇴적암지대
▼ 올레코스에서 바라본 주상절리대
▼ 모래해변 내려가는 중에 바라본 주상절리대
▼ 황우치 해안
황우치해안에서 모래언덕을 거쳐 너무나 유명한 용머리해안을 대충 훑어보고
멀리 종모양의 산방산을 감상하며 일만년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계 발자국화석 발견지를 지나간다.
▼ 형제섬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
▼ 송악에서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화순 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하여 송악산 한바퀴 돌면 10km 정도이니 가볍게 걸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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