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 인간의 시간
장자제(張家界Zhāng jiā jiè) 황룡동(黃龍洞) 지하동굴 안에는 유구한 시간이 있다.
동굴 속의 종유석과 석순이 1m 자라는데 일만 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니 이들이 서로 만나 석주(石柱)를 이루는데 들인 수만 년의 긴긴 세월을 생각하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백년의 시간은 찰나와 같다는 것을 실감하였다.
순간처럼 지나가 버릴 나의 생을 더욱 의미있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60여 년 살아오며 경솔하게 뱉어냈던 말들을 다시 주워 담을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의 남은 생애에 만이라도 타인의 말을 더욱 귀담아듣고 침묵하며 살아가련다.
재승덕(才勝德)하려는 어리석음을 경계하고, 겸손하게 살아가고자 노력하며 아름답게 살아 보련다. 그것이 자유(慈遊) 아닐까?
▽ 乾坤柱(건곤주)
높이 약500m , 영화 아바타의 할렐루야 바위
▽ 中國 湖南省 長沙市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2007년 長沙市文物保護單位로 지정하고 복원하였는데 한국정부의 경비지원이 없어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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