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오겸두

★ 건강관리/육체건강

화병(火病)

松巖/太平居士 2025. 1. 24. 13:43

'울화병(鬱火病)', '심화병(心火病)', '속병'이라고도 한다.

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하여 통증, 답답함, 불면증, 감정억압 ,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체내에 쌓인 부정적인 에너지가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증세.

감정을 지나치게 통제하고 억압하는 소극적·내성적 성격에서 잘 드러난다.
화병이라는 완전히 별개의 정신질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그냥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등에서 수반되는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이것이 만성화되면 신체증상장애로 발전할 수도 있다.

화병(鬱火病, 心火病) 자가 진단법

- 가슴이 답답하고 숨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무언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든다.
- 목이나 명치에 무언가 뭉쳐진 느낌이 든다.
- 한숨을 자주 쉬며 무기력함을 느낀다.
- 갑자기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미는 느낌이 든다.
- 지난 세월을 생각하니 분하고 억울하다.
- 세상이 두렵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 세상이 너무 야속하고 한스럽게 느껴진다.
- 나 자신이 초라하고 불쌍한 생각이 든다.
- 삶이 허무하고 우울하게 느껴진다.
-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자주 깨며 일찍 일어난다.
- 식욕 변화가 심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
- 입이 마르거나 쓴맛이 날 때가 있다.
- 얼굴·몸에 열이 오르고 진땀이 나며 두통이 온다.
- 평소보다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하게 된다.

 

국민들이 '집단 화병'을 호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뻥인가?

가엾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측은지심惻隱之心)은 仁()에서 우러나오고,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수오지심羞惡之心)은 義()에서 우러나오고,
겸손하게 사양할 줄 아는 마음(사양지심辭讓之心)은 禮()에서 우러나오고,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시비지심(是非之心)은 智()에서 우러나온다.
위의 4가지가 없는 인간은 짐승이나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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