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오겸두

★ 일상적 사유(思惟)

☆ [苦言] 미래를 위한 교육

松巖/太平居士 2020. 6. 3. 11:17

우리나라에서는 오로지 시험을 잘 보기위해 교육을 받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학교 공교육 외에 사교육의 스트레스에 지쳐갑니다.

우리는 좋은 교육을 잘 하기 위한 방법으로 올바른 시험을 이용해야 하는데, 개인의 인성과 적성을 무시하고 오직 점수라는 숫자로만 줄 세우기를 합니다.

이웃을 배려하며 함께 사는 교육을 소홀히 하고 경쟁을 부추기기만 하면 우리의 미래사회는 더더욱 참담해지고 행복은 저 멀리 날아가 버릴 것입니다.

시험은 교육을 잘 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지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가 교육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결국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대신할 것이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은 잘 노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근면·성실만을 강조하던 지난 시절의 교육을 타파하고 ‘놀이’를 권장해야 하는 이유는 ‘놀이’에서 체득한 감성적 능력을 키운 사람이 창조적인 힘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아메리카의 원주민 인디언 아이들이 백인에게 서구식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교사가 시험지를 나눠주자, 인디언 아이들이 교실 뒤로 가서 둥글게 모여 앉는 것이었다.

당황한 교사가 아이들에게 가서 지금 무얼 하고 있느냐고 묻자, 한 아이가 대답했다.

“우리는 힘든 일이 닥치거나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는 모두 힘을 합해 함께 해결하라고 배웠어요. 지금이 바로 그때에요. 그래서 이렇게 모여 지혜를 모으고 있는 중이에요.

            - 인디언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