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오겸두

★ 일상적 사유(思惟)

☆ 지구에서 공존공영(共存共榮) 하기

松巖/太平居士 2020. 8. 10. 13:49

산다는 것은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며,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도 없는 일이라지요. 폭력의 피해는 돌고 돌아 나에게 돌아옵니다. 맛있는 고등어 반찬을 먹은 줄 알겠지만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빨대가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을 고등어를 통해 먹은 겁니다. 오늘 저녁, 술 한 잔하며 안주로는 돼지에게 폭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일 아침엔 콩나물과 북어에게 폭력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를 실천하여 폭력을 최소화 하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늦었지만 지구환경에 해가 되는 삶의 방식을 바꿔 공존하며 공생(共生)하려는 노력을 하면 모든 생명체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세계인구의 10%인 7억여 명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저는 지금도 아낌없이 전기를 쓰고 있으며, 한때는 화력발전소•석유화학공장 등 PLANT 설계에 참여하여 온실가스 배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승용차 운행 및 비닐•종이컵•플라스틱빨대 등 1회 용품을 사용하여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과오를 저질렀음을 고백하며 위선적인 삶을 산 것을 통절히 반성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종이컵을 연간 1인당 평균 240개를 소비한답니다. 종이컵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30년생 나무 17그루와 물 25만 리터가 필요하므로 매년 경기도 면적의 2.4배에 해당하는 산림을 훼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회용 종이컵의 내부는 폴리에틸렌(polyethylene)으로 코팅을 하므로 뜨거운 액체를 부으면 플라스틱 코팅이 녹을 수 있어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꼭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사용해야 합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1942년 1월 8일 ~ 2018년 3월 14일)는 100년 안에 인류가 멸망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였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예측이 맞는다면 전쟁 또는 기후변화로 멸망할 것 같습니다. 폭풍우, 가뭄, 홍수 등 기상이변(氣象異變)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요. 한강에 물이 넘칠 듯 철렁거리는 거를 접하니 걱정이 됩니다.

Tumbler

'★ 일상적 사유(思惟)'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쁘게 놀기 위한 비결  (0) 2020.08.20
☆ 나는 사유(思惟)한다  (0) 2020.08.10
☆ 자유인  (0) 2020.07.27
☆ [苦言] 미래를 위한 교육  (0) 2020.06.03
☆ 그라제~! 그라제~!  (0)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