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바이크('08.3.1~'17.6.4)

오토바이가 당신을 젊게 만든다.

松巖/太平居士 2013. 8. 1. 11:11

 ▼ 바이크 투어 중인 慈遊到人과 思仁堂

 

 

뇌를 젊게 유지하고 싶은 중년의 남성들은 오토바이를 타라?!

오토바이를 타면 뇌가 활성화되어 인지능력을 날카롭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닌텐도 DS의 히트 소프트웨어인 '두뇌 트레이닝 Brain Training'을 디자인한 일본 뇌과학자 가와시마 류타 박사는

"오토바이 타기는 운전자를 긴장시키고 끊임없이 뇌를 움직이게 만들어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야마하 모터와 함께 진행한 실험에는 40~50대 남성 22명이 참가했다. 모두 오토바이 면허증을 갖고 있었으나, 오토바이를 타지 않은지 10년 이상이 지난 상태였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두달 동안 한 팀에게는 매일 오토바이를 타게 했고, 다른 팀은 평소와 다름없이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게 했다.

그 결과, 오토바이를 탄 그룹은 인지능력 테스트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기억력도 두 달만에 50%가까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그룹은 두 달 전보다 오히려 뇌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토바이를 다시 타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업무에서도 실수를 덜 하게 되었고, 행복감을 더 자주 느끼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그 자신도 오토바이 팬이라는 가와시마 교수(49세)는 " 쉽고 편안한 환경에 있을 때, 인간의 뇌는 아주 낮은 높이의 허들만 넘고 있는 셈"이라며 "오토바이 타기처럼 집중하게 만들고 긴장을 유도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면 뇌 기능 퇴색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