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中에
느긋한 기분으로 한가로이 호반을 거닐었다.
비바람에 난분분하던 낙화는 流水에 얹혀흐른다.
아름답고 즐겁게 살고싶은 간절한 바람도
정도를 넘지 않게 조절하고
마음을 다스려야만 하는 것인가?
꽂이 나비를 부르지 않아도 花 無 心 招 蝶 (화무심초접)
나비가 꽃을 찾지 않아도 蝶 無 心 尋 花 (접무심심화)
꽃필 때 나비오고 花 開 時 蝶 來 (화개시접래)
나비 올 때 꽃은 핀다 蝶 來 時 花 開 (접래시화개)
내가 그를 알지 못하듯 吾 亦 不 知 人 (오역부지인)
그도 나를 모르나 人 亦 不 知 吾 (인역부지오)
언젠가는 하나되어 만나리 不 知 從 帝 則 (부지종제칙)
이것이 자연의 섭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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