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봉놋방 주향(酒香)

☆ 술친구들 모여라

松巖/太平居士 2019. 10. 21. 10:44

술친구들 모여라

 

마음을 열고 함께 노닥거릴 그대를 초빙합니다.

세파(世波)의 충격으로 심신에 쌓인 유해독소를 제거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새로운 생각들을 가다듬으며,

술잔에는 기쁨만을 가득 채워 유유자적(悠悠自適)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멋지게 웃어 봅시다.

 

A drinking party !!

성별불문, 나이불문, 학연, 지연, 혈연, 종교, 인종,

부자나 가난한자, 진보·보수 정파 관계없이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습니다.

불구대천 원수지간이 아니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3355 모여 주령구(酒令具)나 굴려가면서

객쩍은 얘기하며 술 먹고 즐기다 흩어집시다.

술값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1/n 이면 좋고,

형편이 어려우면 그냥가도 눈치 안줍니다.

조건은 하나...... 술먹은 개가 되면 아니 된다.

 

주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