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오겸두

★ 유람[遊覽]/기획된 한국기행

慈遊到人의 BIKE TOUR ☞ 첫째날 ---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도담삼봉

松巖/太平居士 2010. 9. 10. 15:05
 
慈遊到人의 周遊天下  (Summary)
 
기간 : Sep.01.'09 ~ Sep.13.'09 (12박13일)        
 일자                                두루두루 돌아본 곳            이용 도로명  주행거리   비 용 (\)  
   1 서울,광주, 이천, 충주, 제천,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도담삼봉, 수안보온천 3,36,82,532   280 Km    210,100  
   2 수안보, 월악산국립공원,문경새재, 괴산, 증평, 청주, 아산도고온천 597,59,901,34,510,696,21   250 Km    167,700  
   3 아산, 삽교방조제, 왜목마을, 서산, 태안, 안면도, 서해안A,B방조제, 해안로, 보령, 대천해변 623,34,32,615,77,96,40,610,36   220 Km    131,850  
   4 대천, 남포방조제, 무창포, 춘장대, 금강하구둑, 만경평야, 내소사,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창선운사  607,606,21,29,23,30,23,22   210 Km    309,700  
   5 고창, 담양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관방제림, 완도 청해진유적지, 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마을 일원 22,19,15,13,29,13,77   310 Km    207,000  
   6 땅끝마을 전망대, 보성 녹차밭, 순천 송광사, 여수 국가산업단지, 순천만, 지리산 구례화엄사 77,5518,2,18,58,857,22,2,17,18   360 Km    184,500  
   7 구례, 화개장터, 남해대교, 남해금산보리암, 삼천포대교, 진주성, 통영, 거제도 19,3,33,14   250 Km    227,900  
   8 거제도, 거제 해금강, 마산, 봉하마을, 김해 수로왕릉, 부산태종대, 해운대 1018,58,77,14,2   320 Km    167,800  
   9 해운대, 간절곶, 양산 통도사, 경주국립공원, 경주 보문단지 31,1028,7,34,35,   150 Km    120,250  
  10 경주, 골굴사, 문무대왕릉, 포항 호미곶, 영덕 해맞이공원, 안동, 도산서원, 백암온천 31,925,7,20,34,35,923,31,88   400 Km    154,500  
  11 백암온천, 월송정, 망양정, 불영계곡, 영월석항, 민둥산, 정선 몰운대 화암동굴, 정동진 88,7,917,36,31,38,424,59,42,7   280 Km    137,000  
  12 정동진, 강릉 오죽헌, 설악산 온천, 속초 7,56   120 Km    227,900  
  13 속초, 미시령, 을지전망대 통일관, 양구펀치볼, 평화의댐, 휴전선민통선안길, 노동당사, 오두산, 서울  56,453,460,461,5,464,3,37,359   350 Km      60,000  
                           합                         3500Km 2,306,200  



         

 

바람을 품에안고 자유에 이르는 여행

 

흐르는 시간 앞에서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세월의 하중을 머리에 이고, 현실과 이상의 조화를 체험하며, 바람여행의 전설이 되고자한다.

낮선 지구인과 만나고, 풍경과 접하고, 새로운 생각과 길동무하며 꿈의 부활을 보려한다.

지난세월 경험했던 세상의 경계를 넘나들고, 색다른 세상의 존재를 확인 하면서,

무뎌진 자유와 여유를 기억해 내고 싶다.

 

어쩌면 평이했던 일상을 떠나 새로운 체험을 하면서,

또다른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행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라고 하는데 새로운 활력과 영감을 위하여

근원적인 힘을 아낌없이 쏟아 부어보련다.

 

여행이란 본래 떠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하여 가는 것이라 하지 않던가?

멋진 귀환을 위하여 출발이다.  “ I'll be back. ”

 

                                     2009. 09. 01 화요일 이른아침에

                                                      慈 遊 到 人

 

 ▣ 첫째날 이야기

 

출사표를 품에안고 전장에 출전하는 장수와같이 당당하게 나의 애마 로시난테의 안장에 올라타 부드럽게 스로틀을 감아쥐었다.가슴속에는 진군의 북소리가 둥둥둥 울리고 있었다.

 

 

★ 慈遊到人과  애마  로시난테

 

 

 ★ 청계산 원터골에서 출발직전 로시난테 꼬리 위의 이정표를 기록으로 남기다.  2009/09/01   08 : 07 : 3

 

 

 

★ 광주를 지나 이천까지는 도로가 복잡하여 로시난테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갓길로 달려야만 했다.     이천에서 도자기를 감상하고 싶은마음을 억누르고 달리고 달려  점심무렵 충주호에 당도했다.     충주호에서 바라본 월악산은 악자가들어가는 악산이지만 정상의 형상이 여자가 머리를 풀어헤치고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하여 음기가 서린 산 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옛선조들이 이 산을 달래기 위하여 송계 덕주사에 남근석을      3개 세워놓았다 합니다.

 

 

 

 

★ 청풍호(충주호)는 충주와 제천에 걸쳐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선사시대 문화중심지이고, 망월산성 기슭에 조성하여     댐건설시에 수몰지구에서 이전해온 문화재들을 모아놓은 곳이며, 사극 일지매 촬영장이 옆에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다.     (입장료\3,000)...  각설하고, 서툰솜씨로 찍은사진이지만 청풍명월 감상하시라!

 

 

 

 

 

 

 

 

 

 

 

 

 

 

 

 

 

 

 

 

 

 

 

 

 

 

 

 

★ 도담삼봉 이다. 이곳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는지 수량이 작았으나 단양팔경중 으뜸이 아니던가? 그런대로 볼만하다. !!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선생이 호를 삼봉이라하고 소시적 이곳에서 慈遊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원래는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퇴계 이황 선생도 저녁노을 지는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다음과 같은 시 한 수를 남겼다고 합니다.
    山明楓葉水明沙 (산명풍엽수명사)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三島斜陽帶晩霞 (삼도사양대만하)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놀 드리웠네
    爲泊仙橫翠壁 (위박선사횡취벽)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 적에
    待看星月湧金波 (대간성월용금파)    별빛 달빛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

 

 

 

 

 

 

자~ 이제 로시난테의 꼬삐를 당겨야겠다. 숙소가 수안보에 예약되어있으니 달려야겠다.

꿩요리 안주에 술한잔하고 온천이나 하면서 내일을 위한 휴식을 하자. ^&^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