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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慈遊到人의 BIKE TOUR ☞ 넷째날 --- 부안 내소사, 변산반도, 선운사

松巖/太平居士 2010. 9. 10. 15:19

慈遊到人의 周遊天下 ☞  째날
 Sep.04.'09           

 

 일자                                               두루두루 돌아본 곳           이용 도로명  주행거리  비용(\)
  4 대천, 남포방조제, 무창포, 춘장대, 금강하구둑, 만경평야, 내소사, 채석강, 고창선운사 607,606,21,29,23,30,23,22   250Km  167,700

 

 

6시 자동기상...

간만에 조식을 뷔페로 맛있게 먹었다. 배부르네... ㅎ~

 

배 부른 돼지와 배 고픈 소크라테스... 둘중 누가 더 행복할까? 

반대로, 배 고픈 돼지와  배 부른 소크라테스의 경우는??

이상과 실용의 문제가 아닌 그후...... ?   대개는 먹을거리가  해결되면 즐길 것이다.  사냥이 끝나면 축제가 있어야 하니,

배부름의 여유로 나눔을 실천하게 될 것이다. 글쎄다???

배 부른 돼지는 단순해서 배를 두두리며 만족하여 탐욕을 거두겠지만,

배 부른 소크라테스는 많은생각을 할 것이다. 끝발 날때 더땡길 것인가?  아니면 이쯤에서 욕심을거두고 더불어 살 것인가?

 

 ★ 아침을 먹고 올라와 대천해변을 바라보니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하다.

     눈, 비 그리고 사람. 이세가지는 멀리서 보아야 아름답다고 했는데...  여기에 하나더 바다를 추가해야겠다. ㅎ~ 

 

 

★ 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해변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나타나는 바다라고 하는데...... 물때를 못밎춰서 본적이 없네요^^

 

 

 

 

 

★ 부안 변산반도 능가산에 위치한 내소사  -   절 입구의 긴 전나무숲길이 환상이다. ^^

 

 

 

 

 

 

★ 현판에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 써있는데,

    부처님 한분만을 모신 경우는 '대웅전' 이라하고, 부처님과 보살님을 함께 모신경우에는 '대웅보전' 이라고 한다네요.^^

    불상을 보고 부처님과 보살님을 구별하는 방법은 머리에 화관을 쓰고 있으면 보살님이고, 안쓰고 있으면 부처님이랍니다.

 

 

 

 

★ 우측에 살짝 보이는 곳이 변산반도의 꽃 채석강이다.  

    지금은 밀물이지만 썰물일때는 해식동굴이 장관이고 10000권의 책을 쌓아 올린 것 같다.

 

 

 

★ 늦은시간 송창식의 노래에 나오는 고창 선운사에 도착했다. 

 

 

 

★ 대웅보전 앞에 백일홍이 활짝 피었다. 백일홍 나무줄기를 자세히보면 껍질이 없어서 민가에 심으면 아녀자가 바람이난다하여

    기피하였고, 나무줄기에 껍질이 없는 것은 해탈의 의미가 있어 절집에 주로 심었다하니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다.

 

 

★ 대웅보전앞 석물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것은 절에 큰행사가 있는날에 많은 신도들이 대웅보전에 전부 들어갈 수 없어서

    대웅보전앞뜰에 천에 그린 탱화를 걸어놓고 행사를 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라 합니다. 사극에서 보셨죠?

 

 

★ 템플스테이 하고 싶어요... ^^

 

 

 

오늘 여정은 여기까지...... 

지금부터 중요한 일이 하나 남았네요. 급한김에 유스호스텔에 여장을풀고 달려갔습니다.

풍천장어라고 들어보셨나요?  바로 선운사 입구가 풍천장어와 복분자가 유명합니다.

풍천은 지명이 이니고,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을 일컫는 말이라는군요.

일인분에 \18,000 이고 맛은 수준급 이었습니다. 복분자술 1병은 써비스로 줍니다.

제대로 한잔하고 싶었는데 내일을 위하여 가볍게 일병하고 접었어요. ㅠㅠ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