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 앞곶이에서 홀로이 유유자적 하니
느닷없이 마음이 여유로워 진다.
살강에 있는 건건이 들을 전부 꺼내니
얼추 모양새가 갖춰진 주안상이 되었네.
술은 혼자도 마시는 것이어서,
꼭 술손님이 있지 않아도 되며
생각이 가는대로 그림자와 함께 하니
이것이 내가 한가로이 지내며,
때때로 홀로 즐기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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