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旅 行/일상 여행

희망과 현실 - 보름밤에 세화해변에서

松巖/太平居士 2013. 8. 21. 21:21

2013.08.21(음 7.15) PM7:23:44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변

 

휘영청 밝은 보름

빛속의 현실을 보았네.

우리의 인생은

일방적으로 쇠퇴해 갈 뿐이라는 걸...

 

몸은 어제보다 오늘 쇠약해져 있고,

날마다 늙어 가는데,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야.

항상 체력과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하지.

 

우리는 매일 매일 이것 저것 계획을 하지만,

현실은 생각하고 다르게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으니,

완전히 상반된 희망과 현실을 인정하고

「화」내지 말고 웃으며 지나갑시다.^&^

 

↓ 둥근 보름달이 가로등 불빛과 어울린 이른 저녁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