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억누르는 흐리터분한 사회에서
‘이탈한 자의 기쁨’을 누리며
홀로 여도(旅途)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혼자서만 여행을 한다는 건
오로지 나를 위한 시공간의
자유로움을 누리는 것이다.
나그네의 고독(高獨)한 끽주(喫酒)는
풍류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술시(酒時)가 다가오면
불편한 마음이 생긴다.
이럴 때......
1. 식당에서 포장이 답이다.
치킨, 제육볶음, 족발, 탕수육 등 포장 가능.
한적한 길가 팔각정에 좌정한 후
그럴싸한 주안상을 차린다.
허심락막락(虛心樂莫樂) !!
마음을 비우니 즐겁기 그지없다.
2. 큰 식음료 마트를 이용한다.
초밥, 포장회(w/초장), 술 등을 산다.
경치 좋은 물가 벤치에 자리를 잡고 읹아
병나발을 불고 안주 한점 하면 예술이다.
3. 뷰가 좋은 편의점은 오래 머물러도 좋다.
컵라면과 술한병, 가격이 합리적이다.
오가는 젊은 연인들을 바라보며
반주를 한두 잔 때리고 무념무상 무장무애...
겸손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다스린다.

두발로 걸을 수 있을 때 까지가 인생이다.
여행 중 죽는 한이 있더라도 떠나라.
진시황도 김삿갓도 여행 중에 죽었다.
여행은 즐거우면 지속하고 그렇지 않으면
바로 그만두는 놀이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 자유인은 유람(遊覽)을 한다.
☆ 여행 중 혼술
멋지고 아름답고 좋아보이고 세련된 모습을 극찬할때 사람들은 흔히 '자연스럽다'라고 표현을 한다.미지의 곳을 홀로 트레킹하면 내 자신도 자연의 한 조각이 되어 자연스러운 느낌을 만끽하며
jayudoin.tistory.com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주당이라해도 음주속도에는 장사 없다. 기분은 좋아지되 취하지 않는 선에서 마셔야 한다.
알코올이 주는 잠깐의 즐거움을 얻기 위해 그 대가로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지불하는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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