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오겸두

★ 건강관리/육체건강

수면 부족

松巖/太平居士 2023. 5. 30. 15:49

수면 부족은 서서히 수명을 단축하는 '자기 안락사
 
√ 수면은 생명과 건강 유지의 기본이고 수면 부족은 만병의 근원이다.
 
√ 수면 부족으로 인한 질환 위험성은 얼마나 커질까?
치매(5배)·심혈관 질환(8배)·당뇨(5배)·스트레스(3.6배)·우울증(3배)·뇌졸증(2배)·암(2배)·돌연사(1.7배)·비만(2배)...

수면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나쁘면 베타아밀로이드가 충분히 제거되지 못하고 뇌에 쌓이면 치매위험이 커진다.
수면이 부족하면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잠을 못 자면 혈압이 감소하지 않고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발해져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잠을 너무 오래 자도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다음 날엔 식욕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더 많이 먹게 되고 남은 열량은 지방으로 축적된다.
 
√ 수면 시간이 여자 5시간 이하·남자 4시간 이하일 때에 수명이 단축된다.
 
√ 적정 수면 시간은 성인 기준으로 7~9시간이다. 이보다 너무 짧거나 오래 자도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아침에 알람 소리 없이 자연스럽게 깨야 충분히 잠을 잔 것이다. [미국국립수면재단이 권고]
 
√ 수면 시간은 짧지만 깊게 잔다는 사람이 있다. 이미 수면장애로 잠이 부족한 사람의 전형적인 형태다. 잠을 시간 낭비라고 여긴 에디슨도 하루 3~4시간만 잤다. 그러나 그는 짜증을 달고 살았고 가족관계도 파경에 이를 정도로 좋지 않았다. 수면 부족일 때 코르티졸 분비가 늘어나면서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짧은 시간에 깊게 잔다고 해서 수면의 질이 좋은 게 아니며, 부족한 수면 시간을 채울 수는 없다.
 
 
◈ 언제 수면클리닉을 방문할까?
◯ 잘 때 코골이가 빈번하다.
◯ 책이나 TV를 볼 때 졸음에 빠진다.
◯ 일이나 운전할 때 졸음과 싸운다.
◯ 자다가 머리가 아파 깬다.
◯ 자다가 숨이 막히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으로 깬다.
◯ 아침에 깼을 때 피곤하고 몸의 피로가 안 풀리며 활력이 없다.
◯ 잠에 들기 힘들다.
◯ 수면 중에 자주 깨며 다시 잠들기 어렵다.
◯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가 근질거리고 소름이 끼치는 느낌이 들어 다리를 가만히 두기가 어렵다.
◯ 잠들기 전, 수면 중 또는 잠에서 막 깼을 때 이상한 행동을 한다.
◯ 꿈속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행동을 한다.
◯ 잠에 있어서 불행하고 실망스럽다.
◯ 함께 자는 사람이 나의 시끄러운 코골이 소리에 불평한다.
◯ 자다가 숨을 멈추거나 숨 쉬기 힘들어 한다.
◯ 밤에 다리를 떨거나 찬다.
◯ 수면 중에 숨을 오래 멈춘다.
◯ 자다가 벽이나 옆 사람을 때린다.
◯ 수면 문제가 가정생활, 직장 업무, 웰빙에 영향을 준다.
 
*2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수면장애 가능성이 크므로 수면클리닉을 방문하는 게 좋다.
- 자료: 삼성서울병원 수면클리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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