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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필 잡록(漫筆雜錄)

★ 건강관리/육체건강

냉찜질, 온찜질 / 파스 사용법

松巖/太平居士 2022. 4. 14. 14:03

♠ 냉찜질은 다친 지 얼마 안 됐을 때 급성 통증을 줄여준다.

냉찜질을 하면 혈관이 수축되어 부상 부위로 가는 혈류를 줄이므로 부기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염증과 통증도 완화된다. 부상에서 모세혈관 등이 파괴된 경우에 온찜질을 하면 상황을 더 악화시키게 되니 당연히 이 때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다.

 

♠ 온찜질은 만성 질환이나 환부의 회복단계에서 필요하다.

온찜질은 부상에서의 급성 통증이 사라지고, 부기가 빠진 상태에서 한다. 온찜질을 통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경직된 근육의 이완과 통증완화를 시킬 수 있다. 온찜질은 환부 조직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영양을 빠르게 공급해 환부의 회복을 돕는다. 환부에 열감이 있는 경우엔 절대로 온찜질을 하면 안 된다.

 

 

쿨파스핫파스의 사용법

급성 통증에는 ‘쿨파스’ 만성 통증에는 ‘핫파스’를 사용한다.

초기엔 쿨파스로 통증과 부기를 완화시킨 후, 본 치료에는 핫파스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다만 단순히 근육이 뭉친 느낌이 들 땐 특별히 냉·온을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

파스는 통증이 있는데 붙이는 게 아니고 염증이 쌓여있는 곳에 부착을 하거나 혈관이 많은 곳에 붙인다.

1. 쿨파스

발목을 삐었거나 가벼운 타박상으로 인해 멍든 곳에 사용한다. 피부의 열을 내려주어 통증을 완화한다.

혈관수축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파스로 염증으로 인해 열이 나는 경우나 부기가 있을 때, 멍이 있을 때 사용한다.

2. 핫 파스

환부를 뜨겁게 하여 만성통증이 있는 부위의 혈액과 림프액을 순환시켜 근육이완, 혈관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소염 성분을 침투시켜 관절염·만성근육통·만성신경통 환자의 경우 효과가 있다.

피부가 예민한 경우에는 주의해서 사용한다.

 

주의사항

소염진통제 성분이 있는 파스의 경우에는 임산부나 어린이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알레르기 증상, 피부 발진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같은 부위에 다시 붙일 때는 최소 2~3시간 후에 부착한다.

파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손을 통한 접촉으로 주성분인 소염진통제가 눈·코 등 점막에 닿으면 피부 안으로 침투하여 따갑고 쓰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파스를 붙였는데 따갑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파스의 효과가 아니라 부작용 증상일 수 있으니 즉시 사용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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