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신념과 나의 신념 사이에서 옳으니 그르니 시비(是非心)를 가리려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만 옳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버리면 버릴수록 마음이 고요하고 평안해지므로 화가 날 일이 없어집니다.
‘그럼 나는 다 틀렸고, 상대방만 옳으냐?' 하고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시비본무(是非本無). 옳고 그름이 본래 없다는 의미입니다.
나의 관점에서는 이런 생각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타인의 관점에서는 그런 생각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한편이 맞고 어느 한편이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이렇게 그렇게 다를 뿐입니다.
이런 이치를 깨닫고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릴 수 있어야 올곧은 삶의 경지에 다다른 것입니다.
- 아침햇살 좋은 小小樓에서 차 한 잔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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