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문맹률은 거의 0(Zero)인데
문해력(文解力)을 가진 사람은 드물어 보입니다.
책을 읽지 않아서 문자로 소통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SNS에 글을 작성하여 올리면 그것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다른 방향으로 곡해(曲解)를 하는 걸 자주 접하니 글을 쓰면서 문장 중에 어휘를 설명하거나 괄호 안에 한자를 병기하게 됩니다.
말로 설명하면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해도 기억력의 한계에 봉착(逢着)하고, 글로 써서 보내면 문해력이 떨어지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답을 보내오곤 합니다.
뛰어난 능력과 지식을 갖고 있어도 문자로 표현하지 못하면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정확하게 쓰고 읽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배움과 소통의 기초는 문해력에 달려있으므로 책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대한독립군의 참모 중장 안중근의사 왈(曰)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인생의 매 순간 순간 주어지는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매일 책을 읽어 지식을 축적해야 함을 강조한 말입니다.
위에 서술한 관점에 동의하기 어렵고 불편합니까?
진실하여 거짓이 없는 핍진(逼眞)한 현상을 봤을 때 100% 동일하게 사유(思惟)하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적 경험과 성장배경, 지적수준, 공감능력, 인간성숙도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당연한 일입니다.
답답하더라도 열 받지 말고 그러려니 해야 탄평(坦平)한 삶을 살 수 있겠지요?
- 松巖 吾,謙螙.의 생각 -
젊은이를 대상으로 문해력 테스트를 하였다.
1~3일까지 사흘간의 힘든 상황을 십분 이해하며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표합니다.
3일간을 왜 사흘(4?)이라 하냐?
이해하면 하는 거지 왜 '10분'만 이냐고?
제대로 된 위로도 아니고 심심한 위로?
뭐? 위로를 어디에 표시하였다니?
난 하나도 안 심심해! 생각이 없어 보인다.
독서를 소홀히 하여 우리말 표현을 잘 모르니 나오는 반응이다.
하루(1일) 이틀(2일) 사흘(3일) 나흘(4일) 닷새(5일)
엿새(6일) 이레(7일) 여드레(8일) 아흐레(9일)
열흘(10일) 스무날(20일) 그믐(30일) 사용하지 않는다.
'십분'의 뜻이 '충분히'라는 의미를 모른다.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뜻으로 사용한 '심심하다'를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심심하다로 곡해한다.
'표하다'가 標(표)인지 表(표)인지 뜻을 모른다.
자신이 인재가 되는 첫걸음이 독서다.
저자의 지혜와 경험을 단돈 몇 푼 들여 공유할 수 있으며,
수 천 년 전의 인재도 만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 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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