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것들의 총체를 '나라'라고 하며 한자로 쓰면 국가(國家)입니다.
국+가(國+家) 중에서 나라(國)보다는 우선 가정(家)이 행복해야 좋은 나라가 됩니다.
가정을 저버리면서 애국자가 되고, 충신이 되는 것은 잘못된 가치관입니다.
국가(國家)에 충성(忠誠)한다는 말은 있어도, 가정(家)을 빼고 오로지 나라(國)만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한다는 말은 온당치 않아 보입니다.
자기중심적인 권력은 온갖 불화를 일으키고 나아가 사회를 전쟁과 공포 속으로 몰아가는 데 비해, 사회 중심적인 권력은 國+家(국가와 가정)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국가의 미래가 집권세력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국가의 미래는 집권세력이 아니라 각자의 가정(家庭)에 달려 있습니다.
수신(修身)제가(齊家) 후에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라에 충성한다고 가족을 전부 죽이고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가 제정신인가요?
자신의 가족도 돌보지 못하면서 나라에 충성한다는 것은 편견이며 비겁한 짓입니다.
그런 정신의 장수가 존재했던 나라는 반드시 망했다는 걸 역사가 증명을 하였습니다.
유사 이래 나라는 계속 생겨나고 없어지길 반복하지만, 내 가정(家庭)은 단 한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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