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旅 行/일상 여행

다산 유적지

松巖/太平居士 2010. 9. 10. 15:43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에 남양주 한강변에 위치한 다산 유적지에 다녀왔습니다.

 

정약용先生의 자호는 다산(茶山), 자하도인(紫霞道人), 철마산인(鐵馬山人), 문암일인(門巖逸人), 사암(俟菴), 탁옹(籜翁), 태수(苔叟), 열수(冽水) 등이며 당호(堂號)는 여유당(與猶堂),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학문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정약용선생은 어렸을 때부터 독서삼매경에 빠져 집에 있는 책을 다 읽고 외갓집에서 책을 빌려다 읽었다고 한다.

 

저술은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대동수경, 맹자요의, 제례고정, 악서고존, 도산사숙론, 기중가도설, 춘추성언수, 춘추고징, 여유당전서(아방강역고, 아언각비, 대동수경, 마과회통, 의령) 등 500여권과 시 2,460여편을 남기시었다.

 

茶山 정약용선생이 심재 서용보(徐龍輔)와의 끈질긴 악연을 정리하고 관직에 복귀했더라면 기울어져가기 시작한 조선의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었을지 모를 일이다. 시간이 모두 가져가 버린 역사의 허무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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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긴 뒤에 남을 도우려 하면 결코 그런 날은 없을 것이고,

여가가 생긴 뒤에 책을 읽으려 하면 결코 그 기회는 없을 것이다. <정약용>

 

 

 

 

 

 

 

 

 

 

 

 

 

 

 

 

 

 

 

 

 

 

 

 

 

 

 

 

 

 

 

 

 

 

 

 

 

 

 

 

다산 정약용선생의 업적......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을

예정공사기간이 10년 이었는데 7년2개월을 단축하여 2년8개월 만에 완공하셨다.

 

茶山 정약용 先生1762년 경기도 광주 초부면에서 出生하셨다.

유배지인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에서

18명의 제자를 가르치시고,

1818년(순조18년)에

18년의 긴 유배에서 풀려  고향으로 돌아와,

18년을 더 사시다가 1836222일 가셨으니

18이란 숫자와는 지독히도 인연이 깊다할 수 있다.

 

18에 관한 딴―생각

박정희 대통령은 그의 소원대로 죽는 날까지 종신 대통령이 되었다.

    5, 6, 7, 8, 9대        18년간 장기집권

★그의 딸 박근혜 대통령도 18이란 숫자와 인연이 깊다.

195222일 대구

1962~ 1979년     18년 청와대 거주

1980~ 1997년     18년 육영재단 등

1998~ 2016년    18년 정치인 생활

2017년                   18대 대통령에서 탄핵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서원(최순실)  징역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