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우주138억년*無量劫♤인간*刹那

☆ 살아있으면서 살려고 발버둥치는 친구에게...

松巖/太平居士 2013. 8. 11. 13:03

그대는 지구에서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지 않다.

그대에게 자유(慈遊)를 알려주고 싶으나 그대의 욕망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아직은 방법을 찾지 못해 안타깝다. 돈을 왜 버는가? 먹고 살기위한 것도 있겠지만 즐겁게 놀기 위해서 번다.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으면 즐겁지만 오로지 돈벌이가 목적인 먹이활동이 되면 힘들다. 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노는 것도 자격이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죄의식을 느끼지 않아도 될 만큼, 지나치지 않은 범위 안에서 놀 때는 당당하게 놀자!!

말하라!! 그대의 삶이 즐겁지 아니한가?

<노래가락 차차차> 이 노래가 진리라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

회갑 여행 때는 걸음걸이가 경쾌하던 고향의 벗이 서너 해 지나고 나니 힘에 부쳐 허정거린다. 멋진 경치 찾아 유람이나 가자고 청했더니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시원찮다고 구시렁거린다. 텅 빈 대합실의 벽시계 초침소리는 짹각 짹각 애잔한데 난 오늘도 술이 너무 달다.

 

<노래가락 차차차>♪♬ (작사:김영일/작곡:김성근)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가세가세 산천경계로

늙기나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자유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