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旅 行/기획된 한극기행

慈遊到人의 BIKE TOUR ☞ 열하루째날 --- 정선 화암동굴

松巖/太平居士 2010. 9. 10. 15:32

慈遊到人의 周遊天下 ☞  열하루째날
 Sep.11.'09           

일자

                                 두루두루 돌아본 곳     이용 도로명 주행거리   비용(\)
 11  백암온천, 월송정, 망양정, 불영계곡, 영월 석항, 민둥산, 정선 몰운대, 화암동굴, 정동진 88,7,917,36,31,38,424,59,42,7   280Km  137,000

 

인격의 기본은 겸손이다. 지난밤 성찰의 시간을 거치며, 좀더 겸손해져서 세상과 화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무의식속의 억압에서 벗어나는 길일 것이다...

일정한 거처나 행선지도 없이 떠돌아 다니는 것을 유랑 또는 방랑이라고 하지만,

여행은 목적이 있기에 아울러 성과도 있어야 할 것이다.

세파에 휘둘리며 살아왔던 고뇌의 세월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낯선 곳에서 새로운 체험을 하며 고운 생각들과 만나고,

새로운 꿈을 기억해내어 자유와 여유를 부활 시켜야한다.  

 

  

▼ 울진군 온정면에서 나오는 88지방도에 꽃이 만개했다. 도로 좌우편에 백일홍을 가로수로 심은 것이 이채롭다.

 

 

▼ 정선 몰운대...   암석과 노송

 

 

▼ 정선 소금강 초입

   맑은계곡과 기암괴석이 소나무와 어우러진 비경이다.

 

 

▼ 주차장에서 화암동굴 입구로 올라가는 모노레일

 

 

▼ 화암동굴 입구

   폐금광과 석회암 천연동굴을 연계한 테마형 동굴로 금광석 채취 전과정을 재연해 놓았으며 금의 사용처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연계된 천연동굴은 폭포, 석순, 종유석 등을 관찰할 수있으며, 박쥐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동반을 추천하고 싶다.

 

 

 

 

▼ 순금(純金)...  순도 : 99.9%,  무게 : 18.5kg (4,940돈)

 

 

 

▼ 천연동굴

 

 

 

정선의 상차림... 자연의 맛, 웰빙식품이다.  

   맛을보면 자리에서 일어날줄 모른다는 앉은뱅이술, 목구멍에 풀칠하기도 힘들었던 시절에 야생초인 엉겅퀴를 삶아만든

   곤드레나물밥은 일삼아 가서 먹고싶을만큼 맛이 있었다.  수수부께미, 올챙묵국수, 감자전, 콧등치기국수 모두 일품이다.

 

 

▼ 오늘은 18:00시에 정동진 역앞에 여장을 풀었다.

 

 

 

 

 

계획은 영주 부석사를 꼭 보고싶었다. 영월에서 노닐다가 늦게 정선에 도착하여 1박 하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석사를 건너뛰고 정선은 수박 겉핧기 식으로 지나쳐 정동진까지 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내일 속초에 점심 무렵에 도착해야 할 일이 생겼다. 안의해가 속초까지 와서 기다리겠단다. 맛있는 것 준비해서......

Sep.12(토)  慈遊到人의  生日 ~~~ ♪♬  ㅎㅎㅎ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