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나기 1時間 前 必讀」
(매일 읽고 실천을 다짐)
다른 사람이 나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
"그러게요, 제가 좀 문제가 있네요."
하고 가볍게 넘어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대부분 변명을 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타툼이 생긴다.
가볍게 인정하고 받아들인다고 해서
내가 실제로 그런 사람도 아니다.
단지 그 순간에 생겼다 없어지는 생각일 뿐이다.
오히려 그냥 가볍게 내려놓지 못해서 싸움을 만들고
내내 이 문제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괴로움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예)
1. 말 같지도 않은 지적을 할 때
다른사람 : "너는 고집이 센게 문제야."
나 : "그래? 내가 좀 그런 거 같긴하네."
(가볍게 받아들이면 여기서 시비 끄~읕~)
2. 대화 중 의견이 다르면
다른사람 : "어쩌구 저쩌구 이렇구 저렇구"
나 : "그래. 네 말도 일리가 있어.
그런 면이 있을 수 있지."
(가볍게 동의해 주면 시시비비 끄~읕~
실제로 그런 것도 아니며,
지나가는 한 생각일 뿐이다.^L^)
☆☆☆☆☆
편협(偏狹)한 인간을 만나면 측은하게 여기고,
반면교사(反面敎師)로 모시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이 세상 누구나 스승이다.
정면교사(正面敎師)에게 가르침을 받고,
반면교사(反面敎師)로 부터는 깨우침을 얻는다.
(반면교사(反面敎師) ;
언행이 모범으로 삼을만한 대상이 되지 않으므로 인해
도리어 인격을 수양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경우를 이르는 말.)
☆☆☆☆☆
남이 내게 던져 준
쓰레기만도 못한 언행을 끌어안고
전전긍긍하지 말자.
남이 주는 금덩어리도
받으면 내 것이지만
받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니듯
남이 던져 주는 악담패설도
받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것이다.
☆☆☆☆☆
우겨댄다. 3 × 8 = 23 이라고???
억지스런 주장도 넓은 아량으로 포용 하자.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설득이 어려우니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보살펴야 한다.
☆☆☆☆☆
✔ 모임에서 새겨둘 2가지 원칙
1. 지갑을 흔쾌히 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한다.
술값이든 밥값이든 지갑을 빨리 열면 환영받는다.
계산대 앞에서 쭈뼛거리면 민망하고 구질구질하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안 만나는 게 서로에게 좋다.
(인색하기 때문에 심신이 힘들어지는 거다.
내가 거지도 아니고 밥은 먹고 사는데
남에게 술을 사줬으면 사줬지 왜 얻어먹나.?!
이런 마음으로 살면 불편한 일이 없다.
자신의 행적을 뒤돌아 살펴 보면서
항상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가면
결국 자기에게 이익이라는 걸 알게 된다.
베푸는 사람은 즐겁고 당당하게 산다. ^L^ )
2. 말도 ‘1/n 정신’이 절실하다.
세 사람이 모이면 3분의 1만큼,
네 사람이 모이면 4분의 1만큼만 이야기하라.
혼자 말을 많이 하면 안된다.
남들이 지혜를 얻기 위해 나를 만나는 것은 아니다.
연륜이 쌓이면 나름대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각자 자기의 취향과 생각이 확고하게 서 있으므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며 얼마든지 대거리할 정도는 되지만
귀찮아서 듣는 척하는 것이다.
(말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자랑거리를 다른 참석자들이 전혀 궁금해 하지 않으며,
듣는 척하고 있을 뿐 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계속 떠들어댄다.)
☆☆☆☆☆
화(火氣)를 내야할 만큼 중요한 일인가? 곱씹어보자.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심사(心思)가 뒤틀리고 화가 난다면
내가 덕(德)이 부족함을 알아차려야 한다.
덕(德)은 지식을 지혜로 넘겨주는 힘이다.
☆☆☆☆☆
덕(德)을 갖춘 사람은 이념(理念)에 조종 당하지 않는다.
나의 사상(思想)만이 올곧다고 확신·주장·강요하지 마라.
그리하면 타인의 언행(言行)을 경멸하여 적을 만들게 된다.
정치적 유설(流說)을 멀리하여 비평(批評)을 지양하고,
편향된 이념(理念)의 지배에서 벗어나 성숙해 져야 한다
☆☆☆☆☆
주석(酒席)에서 말을 하고 싶다면 일단 생각하자.
* 확인된 사실을 말하려고 하는가?
* 이 상황에 꼭 필요한 말인가?
* 나팔(입)보다는 안테나(귀)를 가동하자!!!
酒中無言 眞君子 (주중무언 진군자)
술자리에서 말이 적어야 진실로 ‘올곧은 사람’이다.
일단 귀를 기울여 들어라. 떠버리가 되지 말고 겸손해져라.
酒中無網 眞君子 (주중무망 진군자)
취중에는 SNS 사용이 지나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취중에 쓴 글을 보면 어리석음에 부끄럽게 된다.
☆☆☆☆☆
인정과 존중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에게
나의 말에 귀 기울이게 하기 위한 전략은
대화 중에 '잘 아시다시피'를 사용한다.
(예) 후배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이건 이렇구 저건 저렇구......
그러므로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떠한지요?
'잘 아시다시피' =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당신도 알 것'이라는
인정과 존중의 의미가 담겨 있다.
☆☆☆☆☆
‘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남들이 나를 얕잡아보지 못하게 하려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아야한다.
남의 잘못을 추궁할 때에는 말끝을 흐리지 마라.
무례한 태도에 마음이 상했다면 결코 웃지 말고,
날카로운 눈초리로 노려봐야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예의에 어긋나는 말을 들었을 때
최대한 저음으로 이렇게 추궁하라.
“지금 그 말... (3초 쉬고) 무슨 말 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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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 콤플렉스(Good Guy Complex)에서 벗어나 갈등을 관리하라.
착한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탈출하여 솔직해지자.
'좋은 게 좋은 거지'라고 살다보면 대개 결과가 좋지 않다.
인자무적(人者無敵) 이라지만 세상 일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사람들은 이익에 따라
때때로 동지가 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하고 변화무쌍하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무조건적인 솔직함'이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당당하게 말하자 : “이 경우는 당신 잘못이 많소. 책임을 지고 해결하시오.” )
반대로 갓 콤플렉스(God Complex)도 경계하자.
자기가 남들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판단이 항상 옳다고 믿는 증상이다.
리더가 권력에 취하면 사나운 짐승이 된다.
☆☆☆☆☆
인간관계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가지치기가 안된 나무가 과수원을 망가뜨리 듯
정리되지 않은 인간관계는 삶을 고갈시키고
불만족과 고통의 원인이 된다.
양적관계의 피로감에서 벗어나 질적관계로의 전환이다.
인간관계의 가지치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관계 정리의 기준」
1. 순수한 기쁨을 주는 관계인가?
2.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는가?
3. 교양을 갖춘 사람인가?
(인간관계는 넓히는 건 줄 아는데 잘 좁혀야 하는 거더라.
싫은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은 서로 안 보고 사는 것 뿐이다.)
「隨緣無作(수연무작)」
나는 조용히 인연을 따를 뿐, 억지로 관계를 만들지 않는다.
(인간만사는 모두가 인연따라 왔다가 인연이 다하면 떠나는 것이다.
가는 인연 잡지 말고, 떠난 인연 생각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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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覺人生 萬事非 (노각인생 만사비)
憂患如山 一笑空 (우환여산 일소공)
늙어서 인생을 뒤돌아보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산과 같이 큰 걱정도 한 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空手來 空手去(공수래 공수거)
世上事 如浮雲(세상사 여부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니
세상만사 모두가 뜬구름과 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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