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입시철만 되면 나타나는 사회현상이 있다.
그분들은 약속을 한일이 없는 걸로 아는데
부처님, 예수님을 입시 브로커로 생각하는지
사찰이나 예배당에 찾아가서 밤새워 졸라댄다.
수험생이 노력한 결과에 따라 받게 되는 점수를
무조건 올려달라고 부처님께 빌고 예수님께 기도해서
결과가 바뀐다면 불공정거래가 되는 것이다.
이제 그만들 하시라.
그분들은 인류의 고뇌를 치유하기에도 바쁘신 분들이다.
굳이 부탁을 하려면,
개인의 기복(祈福)을 이웃에 대한 사랑보다 앞세우지 말고
세계평화 정도는 갈구해야 인류 선각자(先覺者)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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