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봉놋방 주향(酒香)

酒 酒 酒 아가타(阿伽陀) Agada

松巖/太平居士 2012. 2. 22. 02:22

아가타(阿伽陀)Agada :

알코올 성분 들어 있어 마시면 취하 음료 통틀어 이르는 . 산스크리트 어

온갖 병을 고친다는 인도의 영약(靈藥). 모든 번 없애는 영묘 있다고 한다.

 

 

酒에 관한 자료들을 퍼 모아 분석하며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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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건배(주막풍경) 신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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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문화에 대하여

 

서양 사람들처럼 자기 술잔에 자기먹고 싶을 만큼 따라 마시는 음주 문화를 자작문화(自酌文化)라 하고, 중국이나 러시아 사람들처럼 잔을 맞대고 건배를 하고 마시는 것을 대작문화(對酌文化), 그리고 우리 한국 사람들처럼 술잔을 주고 받으며 마시는음주 문화를 수작문화(酬酌文化)라 한다. 일본도 어느한 역사시기에 수작을 한 적은 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 현재 술잔을 주고 받는 수작을 하는 민족은 우리말고는 저 아프리카의 이름도 기억할 수 없는 작은 한 종족밖에 남아 있지 않다 한다.

 

수작문화의 기원을 더듬어 오르면 사람과 사람을정신적으로 결속시키는 숭고한 수단이였다.죽음으로써 약속한것을 보증할 필요가 있을때 한 잔에 쏟아 부은 짐승 피를 나누어 마시는 혈맹(血盟)을 하였고,신라 화랑들이 했듯이 한솥 차를 나누어 마심으로써 공생공사를 다지는 차례(茶禮)로 진화하였으며,그것이 한잔 술을 나누어 마시는 수작으로 다시 진화한것이다.

 

경주 포석정(鮑石亭)에서 술잔 띠워 돌려 마시는 곡수(曲水)현장을 신라를 패망시킨 환락의 현장이라고 매도하지만 그건 잘못이다.왜냐면 그 현장은 바로 신라의 군신(君臣)이 둘러앉아 한잔 술을 곡수에 띠워 돌려 마심으로써 동심일체-일심동체를다졌던 의식의 현장이요, 신라를 번성하게 했던 정신적 제장(祭場)이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세조(世祖)는 쿠테타 음모를 진행중이던 시절부터회심의 술자리에서는 바지춤에 숨겨 다니던 표주박을꺼내 한잔 술을 나누어 마심으로써 은밀히뜻을 다져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던 것이다.옛 우리 관청풍습으로 상-하 차별없이 한잔 술을 돌려 마심으로써 일심동체를 다지는 의식이 보편화 되어 있었다.각 관청마다 그 대포잔 이름이 달랐는데현재의 우리도 이해하기 어려운 관청풍습의사헌부(司憲府)는 아란배(鴉卵杯),교도관은 홍도배(紅挑杯) 예문관은 장미배(薔微杯),성균관은 벽송배(碧松杯)라 했다.이 돌림 술의 규모를 줄인 것이 술잔 주고 받는 수작(酬酌)인 것이다.

 

혼례(婚禮)때 합근례라 하여 표주박 잔에 술을 따라신랑- 신부가 입을 맞대고 마시는 절차가 있는데,바로 수작의 상징적 의미에서 이해되는 것이다.이처럼 술잔을 주고 받는 음주풍습의 기원은 아름다운 정신작업이었던 것만은 부인할 수 없으나,요즘처럼 한잔 술 나누었다 하여 정신적 의리를 느낀다는 법도 없고,서로 맺은 약속이나 계약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세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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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강산(有酒江山)은 금수강산이요, 무주강산(無酒江山)은 적막강산이다.

 

 

 

 

 

 

 

 

 

계 영 배 (戒盈杯)

 

계영배(戒盈杯)는 '가득참을 경계하는 잔' 이라는 뜻으로,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술이 일정 이상 차오르면

술이 모두 새어나가도록 만든 잔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지나침을 경계하는

선조들의 교훈이 담겨 있는 잔이다.

 

계영배는 우리에게 과유불급 즉 겸손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이다.

겸손이란 남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것을 말한다.

 

강한 사람은 겸손해질 수도 있고, 거만해질 수도 있다.

강한 사람이 자신을 낮추는 것은 겸손이고, 자신을 높이는 것은 거만이다.

 

약한 사람은 겸손해질 수 없다. 왜냐하면 자신을 낮출 수 없기 때문이다.

약한 사람이 자신을 낮추면 비굴이고, 자신을 높이는 것은 허풍이다.

 

겸손은 미덕이고 겸손한 사람은 존경을 받는다.

그러나 겸손해지려면 먼저 강해져야 한다.

강한 사람만이 겸손을 선택 할 수 있다.

약한 자에게 겸손은 선택할 수 없는 덕목이다.

 

자신의 일에 일정한 성과를 내고,

삶에 대한 내면적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만이 강해질 수 있다.

그리고 강한 사람만이 겸손해 질 수 있다.

 

 

 

계영배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홍천 산골에 질그릇을 구워 파는 우삼돌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항상 질그릇을 굽는 일 보다는 사기그릇으로 유명한 분원으로 나가 일하는 것이 소원이었다. 이런 소망을 다져온 그는 짐을 꾸려가지고 분원으로 가서 지외장의 제자가 되었다. 고향을 떠날 때부터 남달리 큰 뜻을 품었는지라 사기그릇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익히느라고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밥 먹고 잠자는 것도 잊을 때가 많았다. 흙만 가지고 사기그릇 만들고 연구하는 일에만 정진한지 8. 그의 기술은 뛰어난 경지에 도달했다. 스승도 그를 사랑하고 기술을 칭찬하여 사제 간의 정이 매우 깊었다. 피땀 어린 노력 끝에 이루어진 그의 기술은 만인의 인정을 받아 마침내 왕에게 진상할 반상기를 만들게 되었다. 스승은 제자의 영광에 기쁨을 감추지 못해 새 옷을 만들어 입히고 明玉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삼돌이란 호칭 대신 明玉이라는 유명한 도공으로 만인으로부터 대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친구들은 명옥이를 시기하기 시작했다. 자기들 보다 늦게 들어와 빨리 출세한 명옥을 칭찬 하기는 커녕 시기하여 그릇이 잘 안 만들어지게 할 흉계를 꾸몄다. 마음이 착한 명옥은 친구들의 음흉한 속셈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다만 밤낮으로 그릇 만드는 일에만 성심성의를 다했다. 드디어 반상기가 완성되어 임금님께 진상됐다. 왕은 반상기를 받아 보고 그 재주를 칭찬하여 특별히 상금까지 내렸다. 그 후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그의 재주를 높이 평가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릇을 주문해 왔다. 명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했고 돈도 상당히 모으게 되었다. 어느 날 명옥은 지친 몸을 쉬려고 할 때 동료들이 찾아와 뱃놀이를 가자고 유혹했다. 동료들은 술과 계집을 모르는 명옥에게 술과 계집을 안겨 미치게 하여 다시는 도자기 연구를 못하도록 계략을 짠 것이다. 동료들은 예쁘고 요염한 한 기녀에게 갖은 아양을 떨어서 명옥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단단히 당부를 했었다. 소내강에는 배 한 척이 두둥실 뜨고 배 안에서는 노래 소리가 흥겹게 퍼졌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기녀들도 명옥이가 돈을 많이 모았다는 소문을 들었는지라 제각기 아양을 떠느냐고 야단법석이었다. 명옥은 난생 처음 겪어보는 술과 계집에 미쳐 해가 지는 줄도 몰랐다. 집에 돌아와서도 기녀들의 향긋한 분냄새가 자주 코 속으로 스며들어 견딜 수가 없었다. 다음날 명옥은 날이 밝기가 무섭게 아침도 먹지 않고 돈주머니를 차고 기녀 집으로 달려가 하루 종일 기녀들을 희롱하며 술을 마셨다. 다음날도, 또 다음 날도 그는 술과 계집에 취했다. 동료들은 자기들의 계략이 들어맞았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스승은 명옥의 일을 걱정하면서 속을 썩였다. 처음엔 언제가 마음을 고쳐먹겠지 하고 기다렸으나 명옥의 방탕생활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기만 했다. 스승은 명옥이가 노는 술집으로 찾아가 마당에 거적을 깔고 꿇어 앉아 눈물로 정신 차릴 것을 애원했다. 이럴 즈음 명옥의 동료들은 그를 영영 질그릇꾼으로 만들기 위해 또 한 꾀를 생각해 냈다. 이때 명옥은 있는 돈을 술과 계집에 모두 탕진해 버려 생활이 몹시 궁핍했다. 촌으로 돌아다니며 집집마다 질그릇을 외상 주고 가을 추수곡식으로 받으면 이익이 많으니 질그릇 장사를 하자는 꾀임 이었다. 당장 돈이 아쉬우므로 그들과 함께 배를 타고 해남으로 떠났다. 그러나 하늘이 도움인가, 명옥의 재주를 아까워함인가. 중도에 폭풍우를 만나 배가 뒤집혔으나 동료들은 모두 빠져 죽고 명옥만 혼자 구출되었다. 널빤지쪽을 붙들고 바다에 떠 있다가 간신히 고기잡이 배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것이다. 명옥은 문득 깨닫는 바가 있었다. 지난날의 방탕이 후회스러웠다. "나는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몸이다. 열심히 연구해서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그릇을 만들어 보자"고 굳게 결심했다. 다음날부터 그는 매일 새벽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몸에 찬물을 끼얹고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석달 열흘 동안 백일기도를 드려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는 다음날부터 방에 들어앉아 무엇인가를 열심히 만들었다. 그런지 얼마지난 섣달 그믐날 명옥은 조그만 술잔 하나를 스승인 지외장에게 바쳤다. "선생님, 그동안 은혜가 많았습니다. 선생님의 덕택으로 이런 술잔을 만들 게 되었아오니 한번 보십시요"하면서 그 잔에 술을 가득히 부어 놓았다. 그러자 술잔에 가득하던 술이 한방울도 남지 않고 없어졌다. 이 때 잔은 햇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신기하기 한량 없었다. 스승은 잔을 이리저리 한참 동안 훑어보다가 이 잔은 술잔이므로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될 터인데 술이 없어지면 어찌하나?”하고 물었다. 명옥은 이번에는 자 보십시요하면서 잔에다 술을 반쯤 부었다. 그러자 술이 그냥 그대로 남아있었다. “이것을 보십시오. 가득 부어 놓지 않으면 술이 그대로 있습니다. 이 술잔을 계영배(戒盈盃)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스승은 그제서야 무릎을 쳤다. 명옥이가 술로서 망했으니 술을 조심해서 마시라는 뜻에서 과하게 마시지 말라는 교훈이 담긴 것으로 깨달았다. 세상 사람들은 또 다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 후 그 술잔은 의주의 임씨라는 사람이 우연한 일로 깨뜨렸는데 이상한 일은 그 잔이 깨어지던 날 명옥도 세상을 떠났다 한다. 이 술잔을 조선시대의 거상 임상옥(林尙沃: 17791855)이 소유하게 되었는데, 그는 계영배를 늘 옆에 두고 끝없이 솟구치는 과욕을 다스리면서 큰 재산을 모았다고 한다. 이상에 계영배에 얽힌 설화입니다.

 

 

계영배에 담긴 비즈니스의 도리

 

계영배는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이 늘 옆에 두었다는 그 술잔이다.

70%이상 술을 채우면 술이 모두 밑으로 흘러내리는 잔이다.

인간이 끝없는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 내려오는 기업정신이다.

 

바로 70%의 비즈니스이다.

빈틈없고, 무조건 이기는 비즈니스는 사실 좋은 비즈니스가 아니다.

큰 사업가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을 모두 취하는 것이 아니라

70% 정도만 취하고 나머지는 상대에게 준다고 한다.

 

그30%까지 취하려고 들면 바로 계영배의 술처럼 모두 잃게 된다.

그30%를 ‘파트너십 비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주면 돌아오게 되어있다.’ ‘하지만 먼저 줄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먼저 손해보고, 먼저 밑지고 사는 것이 뒤에 가서 보면 남는 것이다.

 

상대로부터 뭔가를 빼앗는 비즈니스는 하지 않아야 한다.

남이 버린 인재를 갈고 닦아서 쓸지언정

남의 인재를 빼앗아 이득을 보는 비즈니스는 좋은 비즈니스가 아니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사업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좋은 영업이란 거래하는 상대방도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남아서 베푸는 게 아니다. 베푸는 즐거움을 알아야한다.

이익금의 30%를 돈을 벌게 해준 사람들을 위하여 써야하고

그중의 10%는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는데 사용하여야 한다.

 

이것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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쐬주 예찬

 

소주와 직장인의 관계는 팬티와 고무줄의 관계라 할 수 있다.

직장인의 적, 스트레스.......

하지만 이 놈도 소주에게는 맥을 못춘다.

 

먼저 소주의 외형을 살펴보자. 소주의 푸르스름한 병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그 안에서 출렁이는 맑은 액체......... 얼마나 맑고 정갈한 모습인가? 마치 푸른 하늘 밑의 맑은 바다를 보는 듯 하다. 소주를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마음 속의 잡념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 

소주는 약간의 쓴 맛으로 인해 주로 완샷으로 마시게 된다. 이는 우유부단한 현대인들에게 과감함과 용기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 뿐이랴? 우리는 소주의 쓴 맛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인생의 쓴 맛을 되씹게 되는 것이다. 그 작은 소주 한잔에 이 많은 교훈이 담겨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고사에 이런 말이 있다. ' 소주를 10번 이상 먹어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 간혹 소주냄새가 싫다거나 너무 쓰다거나 하는 사람이 있다. 인생을 모르는 우매한 인간들이다. 원래 몸에 좋은 약은 쓰게 마련이다. 그리고 소주의 쓴 맛은 잠시이다. ' 苦盡甘來 ' 소주의 쓴 맛이 가면 꿀 같이 느껴지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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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000년경 중동 아랍서 소주 탄생

몽골 서정군 정벌 통해 한반도에 전파

일본 희석식 소주 본따 현재의 소주로...

소주는 곡물이나 과실을 발효시켜 증류한 고농도 증류주다. 기원전 3000년경에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오늘날까지도 중동 아랍 지역에서 ‘아라끄’란 이름으로 우윳빛 소주가 전승되고 있다. 몽골 서정군(西征軍)이 1258년 압바스조 이슬람제국을 공략할 때 아랍인들로부터 그 양조법을 배웠다. 이후 일본 원정을 위해 한반도의 개성과 안동·제주도 등지에 주둔하면서 이 술을 빚기 시작했다. 몽골 원정군이 가죽 술통에 넣고 다니면서 마시는 ‘아라끄’를 공급하기 위해 고려인들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고려 소주다.

현재의 우리나라 대중주 소주는 일본 희석식 소주를 본뜬 것이다. 1965년 정부가 식량 확보 차원에서 곡류로 소주를 제조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이후 고구마 등을 발효시켜서 주정을 만들고 이것을 희석하여 제조했다. 희석식 소주에는 감미료 등 수십가지의 조미료가 들어간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달콤 쌉싸름한 맛이 난다. 희석식 소주와 달리 전통 소주는 쌀·보리 등 곡류를 원료로 하며 누룩을 사용한 증류한 술이다. 향이 강렬하고 톡 쏘는 맛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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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석한 소주의 범람

 

酒와 酎는 다르다.

물을 타지 않는 전통 증류식 소주()맛을 느끼기 위한 술이고, 물과 감미료를 섞는 희석식 소주(酎, 일본식 신식 소주)취하기 위한 술라고 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술은 발효주와 증류주 두가지로 분류된다. 발효주는 막걸리, 와인 등이고 증류주는 소주, 위스키, 나폴레옹 꼬냑 등의 종류를 말한다.

95% 에틸알코올 주정을 희석한 쐬주도 병의 라벨에 증류식 소주라고 표기한다.

주정판매회사 A사에서 증류한 95% 에틸알코올 주정을 B, C, D … 각사에서 공급받아 물과 감미료를 섞어 희석한 것이 한쿡의 일반적인 쐬주이다. (안 비밀인데 B, C, D …각 회사는 주정을 공급하는 A회사의 대주주라는 설이 있슴. ㅎ~)

각 회사의 희석한 쐬주들의 맛 차이는 물 그리고 감미료의 차이일 뿐이다.

 

95% 에틸알코올 주정을 희석한 쐬주의 장점은 싸다는 것이다. 희석한 쐬주를 마실 때는 잘 흔들어 마셔야 한다.

물과 알코올은 잘 섞이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일반 희석한 쐬주는 그냥 놔두면 물은 가라앉고 알코올은 위로 올라가서 완전히 섞이지 않고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으므로 마실 때 흔들어 마셔야 좋다.

 

낮엔 막걸리, 밤엔 시바스리갈을 사랑하시던 프레지던트 팍 가카께서 1964년에 만드신 '양곡관리법'으로 인해 쌀을 원료로 하여 소줏고리를 이용한 '단식 증류법'으로 제조한 전통 증류식 소주들의 생산이 중단되고, 생산력이 월등한 '연속식 증류법'으로 제조하여 희석한 쐬주의 생산이 압도적으로 증가하여 전통 소주(酒)들이 기를 펴지 못하는 결과가 만들어졌다.

 

한번쯤 눈을 돌려서 증류식 전통소주를 마셔라.

확 들이켜지 말고 조금씩 음미하며 마셔보면, 적어도 희석한 소주보다는 나을 것이다.

증류식 소주의 맛은 품위가 있다. 뱃속에 들어 갈 때 까지 부드럽고 향기로운 맛으로 느껴진 후에 뱃속에서부터 쌔하는 짜릿한 자극이 올라와 입을 통해 나가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희석한 쐬주는 입에 들어가자마자 써서 약 삼키듯 빨리 목구멍 속에 털어 넣게 되고 고통스러운 입안을 가실 안주가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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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전통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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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  민속주

 

면천두견주 (沔川杜鵑酒)

충남 당진 면천면

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는 향기나는 술로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므로 두견주라고 부른다. 술의 색은 연한 황갈색이고 단맛이 나며 점성이 있는데 신맛과 누룩냄새가 거의 없고 진달래 향기가 일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21도 정도이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진달래꽃의 꽃술에는 독성분이 있으므로 술을 담글 때 꽃술이 섞여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지리산 국화주(菊花酒)

경남 함양

9월이 되어 황국(菊)과 백국(菊)이 만개하면 계절에 따라 국화술을 만든다. 제조법은 황국중에서 냄새 가 좋고 맛을 보아 감미가 도는 국화를 골라 원료로 삼는다. 옛날의 들국화는 향기가 진동하여 술 담기가 적당하였다. 화향을 유도하고자 시도한 술중에서 조상들에게 가장 애용되고 보편화되었던 가향주류 (加香酒類)의 하나이며 국화 향기를 담은 술이다. 국화주는 알콜농도가 소주보다 약한 16%.달짝지근한 맛과 은은한 국향이 가을을 담고 있다. 술맛이 꿀을 약간 섞은 것처럼 달짝지근하다. 음주 후 머리를 아프게하는 아세트 알데히드등의 성분이 다른 술에 비해 적게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소주(安東燒酎)

경북 안동

증류식 소주이다. 처음에는 상당히 높은 정도의 소주가 나오는데 차차 도수가 낮아져 45도에 혀끝 맛으로 가장 좋은 맛과 향이 날 때에 증류를 마친다.

 

 

 

 

한산소곡주(韓山素麯酒)

충남 서천 한산면

빛깔은 청주와 같다. 국내 전통주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술로

그 맛도 널리 정평이 나 있는 술이다. 제조기간이 100일을 경과하고 찹쌀로 만든다. 알콜 도수기 18도로 발효주로는 상당히 독한 술이다.

 

 

 

 

과하주(過夏酒)

경북 김천

과하주는 찹쌀과 누룩가루를 같은 양으로 섞어 떡을 만들고 물을 넣지 않고 독에 밀봉하여 저온으로 1∼3개월 발효시켜서 만든다. 알코올 13∼14도 정도

 

 

 

 

이강주(梨薑酒)

전북 전주

전통소주에 배(梨:배나무 이)와 생강(薑:생강 강)이 들어간다 하여 이강주라 불리게 되었다. 알코올 농도 25도의 미황색이 감도는 약소주인 이강주는 배의 알싸한 청량감과 간기능에 효과가 있는 생강, 숙취를 완화해주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울금, 맵고 단 계피 그리고 목넘김을 부드럽게 해주는 벌꿀이 어우려져 이강주만의 특유의 독특한 향과 두꺼운 맛을 낸다.

 

 

 

 

교동법주

경북 경주

법주는 경주 최씨 종가에 전해 오는 비주(秘酒). 만들며원료는 밑술로 밀누룩과 찹쌀을 쓰고, 덧술로 찹쌀밥을 넣어 빚는데 100일 정도 숙성시킵니다. 색은 밝고 투명한 미황색을 띠며, 곡주 특유의 향기와 단맛, 약간의 신맛을 지니고 있다. 알콜 도수는 16~18도 정도.

 

 

 

 

문배주

서울

평안도 지방에서 전승되어 오는 술로 소주와 같은 증류주로서 문배나무의 과실 향이 풍긴다는데서 문배주라는 이름이 나왔다. 문배주는 다른 첨가물 없이 조, 수수와 누룩으로 빚는 순곡 증류주이다. 술의 색은 엷은 황갈색을 띠며 알코올 함량은 약 40%로 북쪽 지방의 술이라 독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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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주

블렌딩 하지 않고 내용물 전체가 13년 동안 숙성된 솔송주 명품특선(한정수량만 제조)을 마셨을 때 입안에 짜릿하게 알코올 향이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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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의 酒酌文化)

 

1. 술은 남편에 비유되고

   술잔은 부인에 해당되므로

   술잔은 남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장부의 자리에서

   한 번 잔을 돌리는 것은

   소중한 물건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다는

   뜻이 있으므로 비난할 수는 없다.

   단지 그 일을 자주 한다는 것은,

   情(정)이 過(과)하여 陰節(음절)이 搖動(요동)

   하는 것이라 君子(군자)는 이를 삼가야 한다.

 

2. 술을 마실 때에는

   남의 빈 잔을 먼저 채우는 것이 仁이고,

   내가 먼저 잔을 받고 상대에게 따른 후에

   병을 상에 놓기 전에 바로잡아서

   상대에게 따르는 것은

   仁을 행함이 민첩한 것으로

   지극히 아름다운 것이다.

 

3. 잔을 한 번에 비우는 것을 明(명)이라 하고

   두 번에 비우는 것은 周(주),

   세 번에 비우는 것은 進(진)이라 하며,

   세 번 이후는 遲(지)라 하고,

   아홉 번이 지나도 잔을 비우지 못하면

   술을 마신다고 하지 않는다.

 

4. 술을 마심에 있어 먼저 갖추어야 할 네 가지가 있다.

   첫째 : 몸이 건강하지 않은즉, 술의 독을 이기기 어렵다.

   둘째 : 기분이 평정하지 않은즉, 술의 힘을 이길 수 없다.

   셋째 : 시끄러운 곳,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 좌석이 불안한곳,

   햇빛이 직접 닿는 곳, 변화가 많은 곳.

   이런 곳에서는 많이 마실 수 없다.

   넷째 : 새벽에는 만물이 일어나는 때다.

   이때 많이 마신즉, 잘 깨지 않는다.

 

5. 천하에 인간이 하는 일이 많건만,

   술 마시는 일이 가장 어렵다.

   그 다음은 여색을 접하는 일이요.

   그 다음은 벗을 사귀는 일이요.

   그 다음은 학문을 하는 일이다.

   酒,色,友,學(주,색,우,학) 이 네 가지는

   군자가 힘써(?)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6. 말 안 할 사람과 말을 하는 것은

   말을 잃어버리는 일이요,

   말할 사람과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는 것이다.

   술 또한 이와 같다.

   술을 권하지 않을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술을 잃어버리는 것이요,

   술을 권할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군자는 술을 권함에 있어

   먼저 그 사람됨을 살피는 것이다.

 

7. 술에 취해 평상심을 잃는 자는

   신용이 없는 자이며,

   우는 자는 仁(인)이 없는 자이며,

   화내는 자는 義(의)롭지 않는 자이며,

   騷亂(소란)한 자는 禮義(예의)가 없는 자이며,

   따지는 자는 智慧(지혜)가 없는 자이다.

   그런 까닭에 俗人(속인)이 술을 마시면

   그 성품이 드러나고,

   道人(도인)이 술을 마시면

   천하가 평화롭다. 

   속인은 술을 추하게 마시며,

   군자는 그것을 아름답게 마신다.

 

8. 술자리에서의 음악이란

   안주와 같은 뜻이 있고

   술 따르는 여자는 그릇의 뜻이 있다.

   어떤 사람과 술을 마시느냐 하는 것은

   때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지만

   가장 좋은 술자리는

   아무런 뜻이 없이 한가롭게 술만을 즐길 때이다.

 

9. 술자리에는 먼저 귀인이 상석에 앉는데,

   우선 편안한 자리를 상석이라 하고,

   장소가 평등할 때는 서쪽을 상석으로 한다.

 

   귀인이 동면하고 자리에 앉으면

   작인은 좌우와 정면에 앉고

   모두 앉으면 즉시, 상석에 있는 술잔에 먼저 채우고

   차례로 나머지 잔을 채운다.

   이때, 안주가 아직 차려지지 않았어도

   술을 마실 수 있으며,

   술잔이 비었을 때는

   누구라도 즉시 잔을 채운다.

 

   술을 따를 땐

   안주를 먹고 있어서는 안되며,

   술잔을 받는 사람은

   말을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술을 받을 때나 따를 때는

   술잔을 잡고 있어야 한다.

 

   술잔을 부딪치는 것은 친근함의 표시이나

   군자는 이 일을 자주 하지 않는다.

 

   술잔을 상에서 떼지 않고 술을 받아서는 안되고,

   마실 때는 일단 잔을 상에서 들어올리고

   멈춰서 사람을 향한 후에 마신다.

 

   술을 마실 때는

   잔을 입술에 대고 고개를 뒤로 젖혀서 마시고

   손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다 마신 후, 잔은 상에 내려놓지 않고

   일단 멈추고 약간 밖으로 기울여

   술잔 속을 보이도록 한 후 내려놓는다.

 

   마실 때, 손을 움직이지 않는 것은

   술잔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다.

 

   술은 두 손으로 따르고 두 손으로 받는 것은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술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며,

   또 두 손으로 마시는 것은

   술을 따라준 사람을 귀히 여긴다는 뜻과

   술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다.

 

   잔이 넘어져 술이 조금 쏟아졌을 때는 그대로 두고

   모두 쏟아졌으면 즉시 그것을 다시 채워주고

   채워준 사람에게 미안함을 표시한다.

 

   술이 안주에 쏟아졌을 때는 그 안주를 먹어도 좋고,

   안주가 술에 빠졌을 때는 그 술을 버린다.

   그 이유는

   술은 천(天)이므로

   안주에 쏟아진 것은허물이 되지 않고,

   안주는 지(地)이므로

   술에 빠진 것은 地(지)가 요동하여 天(천)을 범한 것이므로 버린다.

 

   또 내가 남에게 술을 따르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나에게 술을 따르면, 자기 잔을 쳐다보지 않고

   따르던 술을 따른 후에 자기 잔을 약간 들어

   따라 준 사람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한다.

 

   술의 법도는 그 엄하기가 궁중의 법도와도 같으며

   그 속에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뜻이 있고

   힘을 합한다는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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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그리움 운영규칙

 

 

제1장 총칙

 

제1조(목적) 이 법은 그릇된 음주문화로 인한 국민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음주문화를

적정하게 관리·보전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음주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술’이라 함은 알콜을 함유한 액체 중 음용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2.‘안주빨’이라 함은 음주량에 비해 안주 섭취량이 과다한 자를 말한다.

3.‘주사’혹은‘주정’이라 함은 알콜섭취시의 행위가 평상시행동에 비해 극히 과격하거나 비도덕적이어서

상대에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말하며 주사가 극히 심한 자들의 무리를‘주사파’라 한다.

4.‘먹튀’라 함은 술값을 내지 않으려 하거나 혹은 일신상의 이유로 소리없이 잠적하는 것을 말한다.

5.‘첨잔’이라 함은 술잔에 술이 있음에도 또다시 술을 붓는 행위를 말하며 일본문화의 잔재로서 이를

행하는 자는 매국노에 갈음할 수 있다.

6.‘폭탄주’라 함은 이종(異種)의 술을 2가지 이상 섞어 알콜흡수량을 인위적으로 극한까지 끌어올린

술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맥주에 양주뇌관을 장착하여 폭파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반대의 경우도 있다.

막걸리나 소주, 맥주나 소주 등 다양한 전술핵들이 개발되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

7.‘해장’이라 함은 과도한 음주후 속을 푸는 것을 말하며 ‘해장음식’으로는 라면, 콩나물국,북어국,

선지국 등이 있으며 술로서 해장하는 희귀한 경우도 있다

8.‘와리깡’이라 함은 심야업소의 카드기 미설치로 인하여 주변 옷가게,식당 등에서 카드를 긋고

술값을 지불하는 것을 말하며 통상 10~20%정도의 프리미엄이 포함되며‘탈세조장’의 효과가 있다.

9.‘오바이트’라 함은 바둑대국후 복기를 하는 것처럼 음주 전후에 먹은 내용물을 재확인하는 작업을

말한다.겔상태로 많이 발견되며 재료여부에 따라 핏자형과 빈대떡형이 있다.

10.‘역배’라 함은 술이 남지 않았다는 표시로 술잔을 들어 머리에 부어보이는 것을 말한다.

11.‘쿠사리’라 함은 대외적으로 상대에게 쪽팔림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12.‘폭주족(暴酒族)’이라 함은 한시간 당 2홉들이 소주 1과 1/2병 이상을 지속적으로 마시거나

음주시 마다 3차 이상의 과다한 폭음을 즐기는 자들을 말한다.

 

제2장 음주방식

 

제3조(첫잔 음용)

① 첫잔을 받을 시에는 지위고하,남녀노소의 구분없이 두손으로 공손히 받도록 한다.

② 첫잔을 받은 후 전완근을 이용,45도로 손목을 꺽은 후 한번에 털어 넣도록 한다(이하‘원샷’)

③‘카~’하는 용트림과 함께 상대에게 행복한 미소를 지은 후 술잔을 탁자에 놓고 상대의 원샷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다. 상대가 원샷을 시행했을때‘역배’를 실시하여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④ 첫잔을 원샷하지 않을 때는 인권보호법에 의거,상대가 무시한 것으로 단정하고 냉면그릇에

술을 부어 강제로 음용토록 한다.

 

제4조(술따르기)

① 잔은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도록 따라야하며 특히 잔이 넘쳐 피같은 술이 흘렀을 경우 취기가

오른 것으로 판단하고 귀가를 명할 수 있다

② 통상 잔은 소주잔을 기준으로 4/5, 즉 두꺼비가 잠수할 정도의 적당량을 부어 원샷을 용이하게

하여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제5조(안주빨 처리)

① 안주빨은 금쪽같은 음주 자금을 소진하여 향후 2차 혹은 3차시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므로

안주빨을 세우는 자에겐 즉시 귀가조치를 명한 후 다음 날 대통령령이 정하는데로 4대 일간지에

고시하여 만인이 따돌리도록 해야한다.

 

② 다만 미모의 여성의 경우 술자리에서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저렴하고 영양많은 음식

(뻥튀기,새우깡 등)을 먹여 포만감을 통해 안주빨을 원천봉쇄할 수 있다.

 

제6조(경제적 음주법)

① 불황기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는 경제적인 음주방법을

숙지하여야 한다.

② 경제적인 음주방법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 음주법 시행령 제5조(경제적 음주법)법 제6조의 규정에 의한 음주법은 다음과 같다.

 

1. 공복시 독주를 신속히 음용함으로서 장의 적응을 방해한다.

 

2. 음주전 각종 숙취해소 음료 또는 우유 등의 섭취를 엄금하고 이의 적발시 소주 한병을

빨대로 마시게하여 타의 모범을 보인다.

 

3. 적은 양의 알콜로 만취상태에 이르기 위해서는 줄담배를 태워 CO(일산화탄소) 흡입을 통한 뇌의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알콜과의 시너지효과를 도모하여 조기에 취기가 돌도록하여야 한다.

 

4. 음주직전 땀을 흠뻑 흘릴만큼의 과도한 유산소 운동을하여 적당한 노곤함과 장 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알콜흡수를 배가하여야 한다.

 

5. 안주는 되도록 섭취하지 않으며 특히 기름기나 단백질이 많은 영양식품은 피하도록 한다.

 

6. 가급적 상호간의 대화를 금하고 음주에만 몰두하여 단시간에 필림이 끊기도록 노력한다.

 

7. 적은 양이라도 알콜을 매일 식전 30분전에 꾸준히 장복하여 간의 회복을 막아 알콜 분해효소가

강화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8. 가끔은 탄산음료나 이온음료를 알콜과 혼용하여 장의 흡수를 돕는다.

 

9. 음주한 다음날 아침은 되도록 국물이 있는 것을 피하고 식사를 거르거나 냉면,쫄면,떡볶이 등

자극성이 강한 식품이나 인공감미료가 듬뿍 담긴 컵라면,비빔라면 등으로 해장하도록한다.

식사후 디저트로는 마늘과 생강을 생식하여 입안을 깨끗이한다.

특히 음주후 덜익힌 컵라면을 6개월이상 꾸준히 장기복용하면 눈주위가 검어지면서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발기불능의 효과와 함께 소주 한잔에도 같은 양의 히로뽕을 투여한 만큼의 효력을 맛볼 수 있다

단, 음주 도중 급사하거나 뇌사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10. 음주후 오바이트가 쏠린다고 느낄때 과감히 손으로 입을 막아 인내하여 술기운이 대뇌 피질

깊숙히 전이되도록 한다.

11. 야채류,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여야 한다 변비를 통해 각종 분비물의

체외 방출을 막는다 숙변에 포함된 알콜 및 각종 독성이 체내에 퍼져 소화기관의 신진대사와 뇌의

활성화를 막아 알콜분해를 현저히 저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제7조(주사파의 분류) 다음 각호의 부류를 주사파로 분류하고 해당행위의 근절을 도모하여야 한다.

1.

미친개형

평소엔 간디,음주후 터미네이터로 변신 하는 자. 이들은 평소엔 순한 양이나 음주시 시시각각으로

열혈남아로 변신한다. 자동차 백밀러, 술집 형광등, 공중전화 유리창 등 기물파손과 대인폭행,

자해 등 인적피해를 병행하여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과감히 방치후 도주함으로서 자신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통상 이런 자들은 다음날 중상을입거나 경찰서 등지에서 발견

된다.

 

2.

알콜주입 껄떡쇠형

평소엔‘금욕주의’의 최고권위자 서경덕이나

알콜 섭취시 성욕이 증진되어 발정난 변강쇠마냥 엽색행각이나 성희롱을 서슴지 않는다.

주로 평소 이성에게 따돌림을 받은자에게서 주로 발견되며 손과 입술 등으로 상대의 몸을

공략하려는 야만적 공격성을 띈다 이때 살며시 손을 들어 뺨을 때려주면 본래의 모습으로 변한다.

 

3.

몬주익의 영웅형

술에 취하기만 하면 뛰는 자들이 있다

통상 한블럭 정도를 뛰지만 가끔씩 역전 마라톤을 하는 심각한 경우도 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행동이므로 무시하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비극적 읍소형

무엇이든 붙들고 운다.

통상 사람들을 붙들고 우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심각한 경우는 버스 바퀴를 잡고 우는 경우도 있다.

즉각 귀가조치하고 다음날 갈구기를 통해 창피함을 유발하여야 한다.

 

5.

알콜성 수면부족형

얼굴이 발그스레해짐과 동시에 쓰러진다 당사자가 한정치산자로 변하기 때문에 비교적 피해가 적은

편이나 가끔 벌떡 일어나 술을 권하고 다시 자는 금치산자도 있다. 이때는 주방아주머니에게

참기름 깔때기를 요청하여 잠자는 순간 깔때기를 이용, 해당인에게 술을 100cc정도 투여하면

효과가 있다.

 

6.

밴댕이 지향성 증후군

평소엔 원대한 마음을 품은 자가 술만 들어가면 밴댕이가 된다 사소한 농담에 흥분을 하며 논쟁을

마다하지 않는다. 심지어 오바이트 시에 나온 김밥을 보고 자기 몰래 먹었다며 시비를 거는 경우도

있다.

 

제3장 응용

 

제8조(주의사항) 여성이 특히 주의해야할 술은 다음과 같다.  

1.

매실주

상당히 달콤하며 5년 숙성을 통한 감칠 맛이 뛰어나 알콜 특유의 역겨움이 없다 알콜도수가

통상 14도안팎으로 인체흡수에 최적인 알콜 도수와 유사하여 급작스런 취기가 진행되는 관계로

여성을 준 식물인간으로 변화시킨다.

 

2.

와인

근사한 바의 분위기와 달콤한 와인의 유혹은 능히 열녀문을 무너뜨릴만한 힘을 가진다.

특히, 분위기가 무르익은 후 즐기는 와인과 위스키의 폭탄주는 상황을 멜로영화에서 애로영화로

바꾸는 반전의 묘미를 꾀한다.

 

3.

술먹기 게임에서의 벌주

게임을 통해 굳건한 정조의식을 웃음으로 무장해제 시킨뒤 마시는 벌주는 향후 일어날 천벌에 대한

예고편이다. 특히 바캉스, MT 등 여행으로 풀어진 마음으로 인한 벌주는 그야말로 천벌을 의미한다.

 

제4장 모임

 

제9조(모임시의 행동규약) 다음 각호의 사항을 준수 하여야 한다. 

1. 회원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불미스런 일을 저지르는 회원은 강퇴되며, 그자리에서 어떠한 모욕도 감수한다. 2.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는 여러 있습니다. 그중에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싫어한다고해서 간접 또는 직접적으로 표현해서는 안되며, 좋아한다고 해서 간접 또는 직접적으로 애정행각을 벌려서는 안됩니다. 애정행각으로 인한 다른 회원들의 입장 또한 고려를 하셔야겠습니다. 관련된 회원 강제퇴장 합나다. 3.술자리에서 몸싸움으로 인한 피해나 책임은 당사자간에 있음을 원칙으로 하며, 어떠한 책임도 회원들한테 책임을 전가할 수 없음.싸움에 관련된 회원 모두 강퇴대상(주최자 포함). 4.모임 마감시간은 밤12시 정각입니다. 주최자의 책임은 밤12시까지 있으며, 그 이후시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5. 벙개는 어느 분이나 칠수 있으며 그 분이 모임시 끝까지 책임을 지셔야합니다(밤12시 기준) 6. 미성년자는 동반하실수 없습니다.

 

여성회원이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할 경우

여성분이 혼자 참석할 경우. 혼자가 아닌 둘이상이면 좋겠고 가급적 치마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술모임 게시판도 어느정도 숙지하시고, 처음 모임 때는 일찍 귀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귀가시 주최자에게 말씀하시고, 주최자의 호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는 여성분들의 안전에 직결되는 것이고, 차후 예방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귀가시 휴대폰은 항상 켜두시길 바랍니다.

        

 

 

 

 

 

 

술(酒)

酒에 관한 자료들을 퍼 모아서 생각을 정리하다. 慈遊到人 飮酒五戒 (자유도인의 음주오계) 1. 술은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멜로디이며 삶의 윤활유이다. 기분좋게 즐겨라. 2. 물고기가 물과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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