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봉놋방 주향(酒香)

한가로이 노닐다가......

松巖/太平居士 2012. 7. 25. 20:01

서식지 앞곶이에서 홀로이 유유자적 하니

느닷없이 마음이 여유로워 진다.

살강에 있는 건건이 들을 전부 꺼내니 

얼추 모양새가 갖춰진 주안상이 되었네. 

 

술은 혼자도 마시는 것이어서,

꼭 술손님이 있지 않아도 되며

생각이 가는대로 그림자와 함께 하니

이것이 내가 한가로이 지내며,

때때로 홀로 즐기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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