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旅 行/기획 여행

【 2일차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 부석사, 영주 선비촌

松巖/太平居士 2010. 10. 21. 13:41

강산과 풍월은 원래 주인이 없고

오직 한가로운 사람이 바로 주인이다.

오직 생각나는 대로 그림자와 함께 다니니

이것이 내가 한가하게 지내며

홀로 즐기는 이유인 것이다.

 

정선(장터에서 09시 출발) → 영월 경유 → 영주(11시 부석사 도착)  【 이용국도  59, 38, 31, 88, 915, 931 】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 찾아가는 곳마다 선현의 얼이 깃든 문화유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선비의 고장 영주에 당도하다. 

 

 화엄종의 근본도량인 부석사...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한국인은 영주 부석사, 일본인은 순천 선암사, 서양사람들은 경주 불국사를 가장 아름답게 생각한다고 하니

    나라별로 특성이 있나보다.  자~ 부석사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봅시다.

 

 

 

 

 

 

 무량수전......  목조 구조기술의 정수, 건축미의 극치... 

 

 

 

 무량수전의 현판, 문창살,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배흘림기둥...  

 

 아래 위 바위사이에 틈이있어 실을 넣어 당기면 걸림없이 통과하여 뜬돌임을 알 수있다 한다.

   이리하여 절이름을 부석사라 불렀다한다.

 

 소백산이 부석사의 울타리인양 절집 마당안으로 들어와있는 듯한 풍광을 바라보자니 가슴에 희열을 느낀다.

 

 무량수전의 사뿐히 고개 쳐든 지붕의 추녀곡선, 추녀와 기둥의 조화, 간결하게 절제된 주심포로 절묘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영주 선비촌......  선비정신을 드높이고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체험하는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물레방아 도는 내력은?  할(喝) ~~

 

 美花

 

 

  드라마 '추노' 는  선비촌에서 촬영되었다.

 

  선비촌에서 숙박을 했다. 평일에는 사전예약없이 가능하다. 숙박비는 \44,000

    방바닥은 뜨거웠으나 전자제품은 일절없고, 밤에 뒷간에 갈때 무서웠어요 ㅠㅠ 

    아침에 늦잠자면 타관광객이 들여다봅니다. 10시 까지는 나가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