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일상적 사유(思惟)

✍ 헤어짐의 기술

松巖/太平居士 2024. 9. 16. 15:01

제행무상(諸行無常) 즉 우주 만물은 생사(生死)와 인과(因果)가 끊임없이 윤회(輪廻)하므로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않는다. 그러하므로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이별도 있다. 회자정리(會者定離) 이것이 인생의 진리다.
가장 좋은 헤어짐의 기술은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가끔 자신의 좋지 않은 습관과 이별하는 것도 제일 어려운 헤어짐 중의 하나이지만, 모든 헤어짐은 진전과 변화를 위한 새로운 만남의 시작점이 되는 것이니 마냥 애달파할 일만은 아니다.
차분하게 갈라서는 이별(離別)
헤어지자고 알리는 고별(告別)
일정기간 떨어지는 작별(作別)
애틋하게 떠나가는 석별(惜別)
단호하게 끊어내는 결별(訣別)
어떤 상황의 헤어짐이던
심신을 잘 다스려 순조롭게 헤어지면, 인생이 순탄한 성공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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