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그만둔 후의 일상
- 太平老人 吾謙螙 -
지나간 청춘 대부분의 시간을
오직 돈을 벌기 위해 살았으나
이제는 여유롭게 유람을 다니고
수시로 친구만나 술 한잔 하니
인생이 아름다워 졌노라.
일터에 갈 필요가 없게 되니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며
성공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
싫은 사람은 만나지 않으니
걱정거리가 전부 없어졌노라.
그간 일하느라 소홀히 한
집안 청소를 열심히 도우며
모닝커피도 성의껏 타주고
마트에 자주 동행을 하니
마음이 흡족하고 즐겁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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