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舊·여구히 청춘
-慈遊到人 吾,謙螙.-
팔각정 주석에선 오고 가는 말없이도 흥에 겨워
같이 자란 동무는 오늘도 술에 취해 젊어만 가니
꽃이 피는지 잡초가 자라는지 보려고도 하질 않네
봄은 늘 그 자리에 서서 기다리는 걸 어찌 알았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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