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오겸두 문적(文籍)/읊조림(吟哦)

如舊·여구히 청춘

松巖/太平居士 2024. 4. 16. 12:53

如舊·여구히 청춘

                           -慈遊到人 吾,謙螙.-

 

팔각정 주석에선 오고 가는 말없이도 흥에 겨워

같이 자란 동무는 오늘도 술에 취해 젊어만 가니

꽃이 피는지 잡초가 자라는지 보려고도 하질 않네

봄은 늘 그 자리에 서서 기다리는 걸 어찌 알았느뇨

'★ 오겸두 문적(文籍) > 읊조림(吟哦)'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 그만둔 후의 일상  (0) 2024.08.07
여생지락(餘生之樂)  (0) 2024.04.23
나는 누구인가  (0) 2024.04.03
그냥 그뿐  (0) 2024.01.18
몸부림  (0)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