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 오겸두 -
나는 대관절 누구인가?
왜 나에게 이름·주민등록번호만으로 신분을 밝히길 요구할까?
왜 나 자신의 다름을 다르게 인정받기가 그리도 어려운 걸까?
그럼 도대체 나는 누구냐고?
나의 성격은 늘 변화하니 딱히 무어라 말하기가 어려우며,
나의 재주와 능력은 미미하여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니
내게 온 인연을 그저 조용히 따를 뿐이나 언젠가는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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