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

★ 오겸두 문적(文籍)/읊조림(吟哦)

주석(酒席)의 자유(慈遊)

松巖/太平居士 2023. 11. 22. 13:22

주석(酒席)의 자유(慈遊)

                      - 慈遊到人 吾謙螙 -

 

술자리에서의 자유(慈遊)는 더없이 감미롭다.

즐겁게 놀아보자. 그것이 자유(慈遊) 아닐까?

신나게 놀되 아무렇게나 놀지는 말아야지.

수십 년을 근면성실하게 생업에 충실 했으니

열정적으로 놀아보는 것도 꽤나 창의적인 일이지 않은가.

지구에 온 손님처럼 그저 놀다가 그냥 떠나면 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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