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네가지 本性
인(仁)·의(義)·예(禮)·지(智) 四端
첫째, 측은지심(惻隱之心 가엾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인(仁)에서 우러나오고,
둘째, 수오지심(羞惡之心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의(義)에서 우러나오고,
셋째, 사양지심(辭讓之心 겸손하게 사양할 줄 아는 마음)은 예(禮)에서 우러나오고,
넷째, 시비지심(是非之心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은 지(智)에서 우러나옵니다.
이 4가지가 인간의 본성(本性)이라고 합니다.
맹자 공손추 상에 있는 구절입니다.
♣♣♣♣사칠논변♧♧♧♧♧♧♧
사단칠정논변(四端七情論辨)
퇴계 이황(1501~1570)과 고봉 기대승(1527~1572) 사이에서 사단·칠정을 주제로 편지의 왕래를 통해 행하였던 논변을 의미한다.
사단칠정(四端七情)
성리학(性理學)의 철학적 개념.
√사단(四端)은 인간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마음 즉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의 네 가지 선천적이며 도덕적 능력을 말한다.
≪맹자≫ 공손추편(公孫丑篇)에 나온다.
√칠정(七情)은 인간의 본성이 사물을 접하면서 표현되는 감정 즉 기쁨(喜희), 노여움(怒노), 슬픔(哀애), 두려움(懼구), 사랑(愛애), 미움(惡오), 욕망(欲욕)의 일곱 가지 자연적 감정을 가리킨다.
≪예기≫ 예운편(禮運篇)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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