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1997년 5월 1일 발매된 조용필의 16집앨범 타이틀곡.
'바람의 노래' 가사를 살펴보면 제목에서의 '바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만남의 의미'로 볼 수 있어요.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나를 흔드는 만남은 결국 비켜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에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다는 깨달음의 의미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조용필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있는 보이스로 더욱더 노래의 깊은 의미를 부여해 주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습니다.
이 곡은 명곡이니 만큼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해 주었는데요. 그중 유명한 가수로는 엠씨 더 맥스, 이영현, 황치열, 설운도, 박상민, 하동균, 영탁, 더원 등 다양한 가수들이 이 곡을 다시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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