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의 효능
√ 각성효과
블랙커피의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은 각성 효과이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졸음을 방지하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블랙커피를 마신 후에는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 되는데 이는 커피가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여 피로감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 다이어트 효과
블랙커피는 기초대사율을 높여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여 체중 관리에 좋다. 운동하기 전에 커피를 마시면 혈액 순환, 지구력, 근력이 좋아져 근육통이 감소하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뇨 작용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 간 건강
블랙커피의 항산화·항염증 성분이 간의 해독 기능을 도와 간경변증·간경화·간암의 위험이 낮아지고 인체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여 노화를 늦춘다.
√ 당뇨 발생 감소
블랙커피에는 폴리페놀과 클로로겐산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여 혈당조절을 도와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
√ 심혈관 질환 예방
블랙커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장내 미생물 개선
블랙커피에는 오렌지 주스보다 더 많은 식이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돕고 영양소의 흡수를 촉진한다. 또한 풍부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 치매 예방
블랙커피에는 스트레스로부터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발생의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 우울증 감소
미국 하버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블랙커피를 마시면 우울증 위험이 거의 1/3로 감소한다. 이는 커피의 항염증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의 부작용
√ 과도한 섭취
카페인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심박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리며, 신경과민·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 칼슘 흡수 방해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 위장 장애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위염·위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고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 불면증
블랙커피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 효과를 일으키므로 과다 섭취 시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카페인은 섭취 후 6~8시간 효과가 지속되므로 민감한 사람은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자지 못할 수 있다.
√ 특정 질환 주의
고혈압, 불안장애, 녹내장 환자들은 커피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정 약물(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등)을 복용 중인 경우 커피와의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 금단 증상
갑자기 커피를 끊으면 두통,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1~2주 정도 지속된다.
커피를 올바르게 마시는 방법
√ 적정 섭취량
일반적으로 하루 4잔(카페인 400mg) 이하의 커피 섭취가 권장된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은 하루 200mg(약 2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 섭취 시기
기상 후 1-2시간 이후나 오후 1시 30분 이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체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있다.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장이 자극을 받아 속쓰림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 블랙커피 선택
프림이나 설탕이 들어간 커피는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블랙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수분 섭취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므로 커피를 마신 후에는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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