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漢字)의 서체(書體)
◈ 갑골문(甲骨文)
거북의 등껍질이나 짐승의 뼈에 칼로 새긴 글자.
◈ 금문(金文)
주로 돌이나 비석, 종, 그릇 등에 문자를 새길 때 쓰던 글씨체이며, 금석문(金石文)이라고도 한다.
◈ 전서(篆書)
대전(大篆)과 소전(小篆)의 글씨체이다. 소전은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화폐, 도량형, 문자를 통일할 때에 대전을 가다듬어 둥글게 굴려서 만들었는데 대전에 비해서 정제된 글씨체이다.
◈ 예서(隸書)
전서(篆書)의 번잡한 자획을 간략화하고, 일상적으로 쓰기에 편리하게 만든 글씨체이다.
노예(奴隸)출신의 옥리(獄吏)였던 정막(程邈)이 대전을 변화시켜 만들었기에 예서(隸書)라고 한다.
죄인이나 노예들도 사용기에 편리한 글자라고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며, 가로획을 중심으로 하여 매우 장식적인 글씨체이다.
◈ 해서(楷書)
예서(隸書)를 다듬어서 만든 것으로 예서체보다 단정하고 필법이 법도가 있어 이를 정서(正書) 혹은 진서(眞書)라고도 한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한자체의 표준이 되는 글씨체이다.
◈ 초서(草書)
편리하고 빨리 쓸 수 있도록 글씨의 짜임새와 필획을 단순화 시킨 글씨체로써 곡선위주의 흘림체이다.
기록할 때 빨리 쓰는 것이 초고(草稿)이며 이 초고에 쓰는 글자가 초서(草書)이다. 후에 정서(正書)하는 방법도 쓰이게 된다.
◈ 행서(行書)
해서(楷書)를 약간 흘려서 모나지 않게 부드럽게 쓴 반흘림의 글씨체이다.
초서는 읽기가 어려우므로 초서와 해서의 중간쯤 되는 글자가 만들어졌는데 이를 행서(行書)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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