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 가는 시간
臥草 吾謙螙
어느덧 70,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헛세월로 하릴없이 보내는 건 아닐까
영원할 것 같은 시간도
언젠가 끝이 찾아올 텐데......
기대 수명이 늘었다지만
80대 인생선배는 희귀해 보기 드물다
괜한 근심 걱정이나 하며
다가오는 시간을 기다려야만 하는가
가부좌 틀고 앉아 숙고를 거듭해 보니
살아생전 마시는 한 잔 술이 으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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