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遊到人(자유도인)

松巖 吾,謙螙. 무엇을 사유(思惟)하며 사는가?

만필 잡록(漫筆雜錄)-오겸두

★ 오겸두(吾謙螙) 광/곳간

사대(事大)와 사대주의(事大主義)의 차이점

松巖/太平居士 2018. 7. 23. 11:31

『사대(事大)와 사대주의(事大主義)』

 

사대주의(事大主義)는 일본제국주의적 지배의 소산물로 조선은 대국을 섬기고 의지하기만한 역사라고 규정한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의 통치명분 확보를 위하여 중국에 대한 역사적인 사대의례관행을 자율성이 아닌 외세의존적인 타율성으로 왜곡한다.

 

사대(事大)는 중국의 춘추시대에 비롯된 개념으로 대국(大國)과의 관계에서  평화적 외교관계를 위해 차국(次國) 또는 소국(小國)이 자기의 독자성을 유지하기 위한 외교적 의례관행으로서 적절하고 필요한 것이다. 양국 간에는 위계서열적인 의례적 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외교관계를 맺고 정치·경제·문화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교류가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사대주의(事大主義)가 아닌 사대(事大)는  대국의 소국에 대한 자주권 보장이라는 쌍무적인 틀에서 쌍방의 예가 지켜져야 한다고 보았으므로 조선의 사대가 무조건적인 복종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사대는 한국인의 전통적 세계관의 근간을 이루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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