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몹시 사랑하고 즐기는,
고질과도 같은 성벽(性癖)이 기승을 부릴 때마다
松巖과 함께 산천을 달리던 애마(愛馬) 로시난테를 떠나보냈다.
요즈음 역마살(驛馬煞)은 액운(厄運)이 아니고 행운(幸運)이라 하던데,
송암의 수양이 미흡하여 살(煞)의 기운을 누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愛馬를 역마(驛馬)처럼 혹사시켜 명(命)을 다하게 하였으니 허전하고 애틋하다.
뜻밖에 일어난 불행한 일로 애마 로시난테는 떠났으나
송암이 살아 돌아 온건만 해도 성공이라 생각하고 위안을 갖자.
인제 남면 부평교
▼ 2017. 06. 03 出發
▼ 2017.06.04 歸京 入院
★ 바이크 경력 ('08.3.1~'17.6.4)
주행거리 : 약 100,0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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