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巖/太平居士 2014. 5. 9. 13:43

그    리    움

 

            慈遊到人 오겸두

 

글로 적으면 시가 되고

읊조리면 음악이 되고

그림으로 그리니 꽃이 되어

가슴 속에 새겨진 그리움

 

그리움을 보듬어 안고

향기를 품은 바람을 보니

사랑은 두 눈 속에 머물고

추억은 희미한 빛 속에 영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