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놋방 주향(酒香)
한가로운 한가위
松巖/太平居士
2013. 9. 18. 21:18
봄술은 정원에서 마시고,
여름술은 들에서 마시라.
가을술은 조각배 위에서 마시면 좋고,
밤에 마시는 술은 달빛 아래가 좋다.
유람선 선상에서 낮술을 즐기네......
밤이 깊었네~~~
한가한 한가위 前夜에 귀거래사(歸去來辭)......
조촐한 주안상에 행복하여라.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
아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외로운가요 당신은? 외로운가요?
아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바람 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아직도 바람 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