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람[遊覽]/나그네 학당
☆ 자유로운 형식의 여행
松巖/太平居士
2022. 3. 2. 11:15

JOMO와 FOMO가 여행의 추세(趨勢)이다.
'홀로 다니며 즐기는 여행'을
JOMO (Joy Of Missing Out 이탈된 기쁨)라고 하고,
'함께 몰려다니는 여행'을
FOMO (Fear Of Missing Out 소외된 두려움)라고 한다.
이 두 가지 여행의 특징을 혼합하여 여행을 하면
색다른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조적인 영감을 추구하는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JOMO + FOMO = SOMO (Separate Of Many Own 따로 또 같이)이다.
[ SOMO 따로 또 같이 여행, 혼자 여도(旅途) 좋아 ]
여행지역과 기간을 합의하여 정한 후 출발하되
여행지에서는 각자의 취향대로 여행을 하다가
먹을 때, 묵을 때, 술 마실 때 등등에는 모이고
다시 흩어져 자신만의 속도로 느긋하게 유람하며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여행. 따로 또 같이 여행.

사실상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보다는,
누구와 같이 가느냐가 중요하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은
인생 여정의 충전이고 자유(慈遊)다.